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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7일 - 장전 프리뷰

전일 반도체 대형주 급락 뒤 야간선물은 반등을 예고하지만, 미국 금리·유가 상승과 메모리 종목의 엇갈린 흐름이 오전 반등의 지속력을 시험한다.

저자: 장세 분석 작성: 2026.08.07 약 5분 2,99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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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1. 코스피200 야간선물 1.41% 상승은 급락 뒤 반발 매수와 상승 출발 가능성을 높인다.
  2. 미국 반도체 지수는 강보합이지만 메모리 종목은 엇갈렸고, 미 10년물 4.67%와 유가 반등은 상단을 제약한다.
  3. 오전 핵심은 갭 크기보다 외국인 매도 완화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시가 지지 여부다.

2026년 8월 7일 - 장전 프리뷰

한 줄 결론: 전일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 시도는 우세하지만, 추세 반전으로 단정하기에는 금리·유가와 메모리 수급 부담이 남아 있다. 오늘은 상승 출발 자체보다 시가를 지키는지가 더 중요하다.

장전 판단

전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락 여파로 4.58% 내렸지만,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정규선물 종가 대비 1.41% 오른 994.95로 마쳤다. 과매도 구간의 반발 매수와 상승 출발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간밤 미국 시장은 다우 -0.85%, S&P500 -0.18%, 나스닥 -0.06%로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3% 올랐지만 마이크론은 약세였고,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은 부진한 가이던스 여파로 급락했다. 한국 시장 방향은 반등 쪽, 메모리 대형주의 반등 지속력은 아직 검증이 필요한 조합이다.

주요 지표·금리·환율·원자재

구분 기준값 변화 해석
코스피 6,296.38 -4.58% 8월 6일 KRX 장마감
코스닥 801.67 +0.26% 대형 반도체와 중소형주의 괴리
코스피200 야간선물 994.95 +1.41% 정규선물 종가 981.15 대비 반등 신호
다우 53,885.10 -0.85% 고용지표·중동 불확실성 경계
S&P500 7,709.96 -0.18% 사상 최고권에서 숨 고르기
나스닥 26,348.35 -0.06% 기술주 전반은 보합권
필라델피아 반도체 12,048.69 +0.33% 업종 지수는 방어했으나 메모리는 혼조
미국 10년물 금리 4.67% 약 +5.3bp 성장주 할인율 부담 확대
달러 인덱스 99.965 +0.29% 달러 강세 재개 여부 확인
달러/원 1,422.89원 +0.07% 원화 급락은 아니지만 외국인 복귀에 우호적이지 않음
WTI 78.09달러 +1.04% 호르무즈 불확실성으로 반등 지속
브렌트유 83.46달러 +1.18% 인플레이션·운송비 부담 재부각
금 선물 4,295.5달러 -0.10% 유가·금리 상승 속 차익실현

미국 지수는 8월 6일 현지 정규장 종가, 환율·원자재는 8월 7일 오전 7시 10~20분대 참고치다.

전일 한국장: 지수보다 수급의 상처가 컸다

코스피는 외국인 3조2,893억원, 기관 1,214억원 순매도에 밀렸고 개인이 3조3,36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2,481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15억원, 863억원 순매수했다.

흥미로운 점은 시장 폭이다. 코스피는 4.58% 급락했지만 상승 490개, 하락 381개로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 지수 하락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초대형주에 집중됐다는 뜻이다. 반대로 코스닥은 지수가 0.26% 올랐음에도 상승 736개, 하락 893개로 체감 장세는 더 약했다. 오늘 반등을 판단할 때 지수만 보지 말고 대형 반도체 회복과 상승 종목 수 확산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23만500원(-6.30%), SK하이닉스는 149만5,000원(-10.37%)에 마감했다. 전일 저가는 각각 22만8,000원과 148만1,000원이었다.

핵심 뉴스

1. 중동 긴장과 미국 고용보고서 대기 속 뉴욕증시 약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검토 소식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다시 커졌고, 미국 7월 고용보고서를 앞둔 관망세가 겹쳤다. 다우의 낙폭이 컸지만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한국장에는 전면적인 위험회피보다는 유가·금리에 민감한 고변동성 장세로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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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부담을 다시 자극

브렌트유와 WTI가 호르무즈 변수로 반등하면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4.67%까지 올랐다. 유가 상승은 정유·에너지 업종에는 단기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항공·운송·화학과 금리 민감 성장주에는 부담이다. 반도체 반등도 장기금리가 추가 상승하면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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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메모리주는 혼조, 한국 반도체에는 선택적 반등 신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3%, SMH는 0.75% 상승했다. 오전 7시 26분 무렵 연장거래 참고치에서 엔비디아·브로드컴·AMD는 플러스권이었지만 마이크론은 약세였다.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은 부진한 가이던스로 각각 큰 폭 하락했다. 전일 한국 메모리 대형주의 낙폭을 감안하면 반발 매수 여지는 크지만, 업황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다는 신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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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 밤 미국 7월 고용보고서가 주말 위험을 결정

시장 예상은 비농업 고용 8만3,000명 증가, 실업률 4.2% 유지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은 금리 인상 우려를 키울 수 있고, 지나치게 약한 고용은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 금요일 한국장에서는 고용 발표를 앞둔 포지션 축소가 오후로 갈수록 나타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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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 영향

기본 시나리오: 상승 출발 후 반등 폭을 시험

야간선물 상승과 전일 낙폭을 고려하면 코스피는 반등 출발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일 외국인 매도가 매우 컸고 미국 메모리 종목의 흐름도 엇갈렸다. 따라서 초반 급등을 그대로 추격하기보다 09시 30분 전후 시가 지지와 외국인 현·선물 수급을 확인하는 접근이 유리하다.

업종별 가능성

  • 반도체 대형주: 과매도 반등의 중심 후보지만, 시가를 지키지 못하면 재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 반도체 장비·소재: 대형주 안정이 확인된 뒤 후행 확산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 정유·에너지: 유가 반등의 단기 수혜 가능성이 있으나 지정학 뉴스에 변동성이 크다.
  • 항공·운송·화학: 유가 상승이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코스닥 성장주: 전일 지수 상승과 달리 하락 종목이 더 많았던 만큼, 지수보다 종목별 수급을 우선해야 한다.

오전장 검증 포인트

검증 항목 반등 지속 신호 반등 약화 신호
개장 경로 상승 출발 뒤 시가·첫 30분 저점 유지 큰 갭 상승 후 시가 이탈
외국인 수급 코스피 현물 매도 축소와 선물 순매수 현물·선물 동반 순매도 재확대
환율 달러/원 1,420원대 안정 또는 하락 1,425원 이상으로 빠른 상승
삼성전자 23만500원 위 안착, 시가 지지 22만8,000원 재시험
SK하이닉스 149만5,000원 회복 후 시가 지지 148만1,000원 이탈
시장 폭 코스피·코스닥 상승 종목 수 동반 증가 지수만 오르고 하락 종목 우세 지속

판단 무효화 조건

기술적 반등 시나리오는 다음 조건이 겹치면 약해진다.

  1. 코스피200이 상승 출발 뒤 빠르게 시가와 전일 종가 방향으로 밀릴 때
  2.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강하게 순매도할 때
  3. 삼성전자 22만8,000원과 SK하이닉스 148만1,000원이 함께 무너질 때
  4. 달러/원과 국제유가가 동반 급등하며 미국 금리 부담까지 확대될 때

삼성전자·SK하이닉스 확인 조건

  • 삼성전자: 23만500원을 회복한 뒤 첫 30분 저점을 지키는지가 핵심이다. 반등률보다 외국인 매도 완화가 먼저 확인돼야 한다.
  • SK하이닉스: 낙폭이 더 컸던 만큼 탄력도 클 수 있지만, 미국 메모리 종목 약세가 남아 있다. 149만5,000원 회복과 148만1,000원 방어를 동시에 확인해야 한다.
  • 공통 확인: 두 종목이 함께 시가를 지켜야 코스피 반등의 질이 좋아진다. 한 종목만 강한 경우에는 지수 반등보다 종목별 숏커버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대응 톤

오늘의 우위는 방어적 반등 대응이다. 급락 직후라 반등 여지는 충분하지만, 장 초반 강세만으로 추세 전환을 확정하기 어렵다. 상승 갭을 추격하기보다 시가 지지, 외국인 수급, 환율 안정이 확인되는 구간에서 반등의 질을 판단하는 편이 낫다. 고변동성 레버리지 상품은 방향을 맞혀도 경로에 따라 손실이 커질 수 있으므로 포지션 크기를 평소보다 보수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