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5일 - 장전 프리뷰
미국 반도체 급락과 KOSPI200 야간선물 1.73% 하락이 전일 국내 대형주 충격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 화요일은 하락 갭보다 반등의 수급과 종가 고정력을 가려야 한다.
- KOSPI200 야간선물은 정규선물 종가보다 1.73% 낮게 끝났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0% 하락했다.
- 전일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미국 반도체 약세까지 더해져 대형 반도체의 추가 하방 시험 가능성이 우세하다.
- 기본 시나리오는 약세 출발이며, 삼성전자 26만원·SK하이닉스 170만원 회복과 외국인 수급 전환이 확인돼야 반등을 신뢰할 수 있다.
2026년 8월 25일 - 장전 프리뷰
한 줄 결론
화요일 한국장은 반도체 중심의 약세 출발 가능성이 우세하다. 다만 전일 충격이 대형주에 집중됐던 만큼, 개장 뒤에는 하락폭 자체보다 외국인 매도 둔화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핵심선 회복 여부로 기술적 반등의 질을 가려야 한다.
8월 24일 한국 정규장 이후 열린 미국 8월 24일 현물장은 오늘 한국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새 정보다. 미국 지수 전체는 혼조였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메모리·AI 반도체주가 동반 급락했고, KOSPI200 야간선물도 정규선물 종가보다 1.73% 낮게 끝났다. 원화와 미국 지수선물의 안정은 완충재지만, 전일 외국인·기관의 코스피 대규모 매도와 미국 반도체 약세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주요 지표·금리·환율·원자재
| 구분 | 기준 시점 | 수치 | 해석 |
|---|---|---|---|
| KOSPI | 8월 24일 KRX 종가 | 6,696.96, -3.12% |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대형주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
| KOSDAQ | 8월 24일 KRX 종가 | 813.33, +1.42% | 코스피 대형주와 달리 2차전지·중소형주 순환매가 유지됐다. |
| KOSPI200 | 8월 24일 KRX 종가 | 1,054.01, -3.85% | 대형주 충격이 코스피보다 강했다. |
| KOSPI200 정규선물 | 8월 24일 종가 | 1,051.65 | 야간선물의 비교 기준이다. |
| KOSPI200 야간선물 | 8월 25일 05:45 최종 확인 | 1,033.50, 정규선물 대비 1.73% 하락 | 현금 KOSPI200 종가보다도 1.95% 낮아 개장 하방 압력이 크다. |
| 다우 | 8월 24일 미국 종가 | 53,417.16, +0.26% | 전면적인 위험회피보다 기술주·반도체 집중 매도에 가깝다. |
| S&P500 | 8월 24일 미국 종가 | 7,652.86, -0.28% | 지수 하락은 제한적이었지만 내부 업종 격차가 컸다. |
| 나스닥 | 8월 24일 미국 종가 | 25,980.19, -0.76% |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기술주 경계가 반영됐다. |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8월 24일 미국 종가 | 11,423.17, -2.70% | 오늘 국내 반도체 시초가와 반등 지속성에 직접적인 부담이다. |
| 엔비디아 / 마이크론 / SMH | 8월 24일 미국 종가 | -2.91% / -5.83% / -2.43% | 메모리와 AI 반도체 전반에 매도가 집중됐다. |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 8월 24일 미국장 | 4.704%, 약 3bp 하락 | 금리는 완화됐지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기술주 상단을 제약한다. |
| 원·달러 환율 | 8월 25일 07:32 전후 | 1,381.97원, -0.22% | 원화 강세는 완충 요인이지만 전일에도 외국인 매도를 막지 못했다. |
| 달러인덱스 | 8월 25일 07:17 전후 | 98.98, +0.19% | 달러가 급등하는 전면 위험회피는 아니다. |
| WTI / 브렌트유 | 8월 25일 07:32 전후 | 85.07달러 / 92.07달러 | 직전 급락 뒤 장전에는 보합권이지만 절대 가격은 높다. |
| 금 | 8월 25일 07:32 전후 | 4,715.50달러, +0.38% | 안전자산 선호가 일부 이어지고 있다. |
| S&P500 / 나스닥100 선물 | 8월 25일 07:32 전후 | +0.06% / +0.07% | 미국 현물장 약세를 추가 확대하지는 않지만 반전 신호도 약하다. |
8월 24일 한국장 수급과 시장 폭
| 시장 | 외국인 | 기관 | 개인 | 기타법인 |
|---|---|---|---|---|
| KOSPI | -3조6,691억원 | -1조2,901억원 | +3조3,217억원 | +1조6,375억원 |
| KOSDAQ | +2,416억원 | +249억원 | -2,604억원 | -61억원 |
KOSPI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합계 5조원에 가까운 매물을 내놓았고, 개인과 기타법인이 이를 흡수했다. 반면 KOSDAQ은 외국인·기관이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 수도 KOSPI 579개, KOSDAQ 921개로 하락 종목보다 많았다. 따라서 전일 장세는 한국 주식 전체의 동반 붕괴라기보다 코스피 대형주 이탈과 코스닥 순환매의 분화로 봐야 한다. 다만 오늘 미국 반도체 충격이 중소형주까지 번지면 이 분화가 약해질 수 있다.
핵심 뉴스
1.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미국 반도체 매도가 메모리주까지 확산됐다
엔비디아는 8월 26일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간밤에 한국 반도체의 직접 비교 대상이 새 실적을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서버 가격 상승에 따른 고객 투자 지연 우려와 실적 경계가 겹치며 엔비디아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5.8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0% 떨어졌다.
이는 오늘 한국 반도체에 단순한 심리 부담보다 강한 가격 확인 신호다. 전일 국내 반도체가 자체 재료로 급락한 뒤 미국 메모리·AI 반도체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장 초반 저가 매수만으로 추세 반전을 말하기 어렵다. 엔비디아 실적 전까지는 반등하더라도 기대치 조정과 변동성 확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2. 전일 코스피 급락은 삼성전자 기대 차이와 대형주 수급이 중심이었다
삼성전자는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제시했지만,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 방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로 8.70% 급락했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상승을 반납하고 3.41% 하락했다. 그 결과 코스피는 3.12% 내렸지만 코스닥은 1.42% 상승했다.
오늘은 전일 낙폭이 컸다는 이유만으로 자동 반등을 전제하기보다, 기대 소멸 매물이 소진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절대 수익률 8%를 넘는 극단 변동 구간에 들어왔기 때문에 평소의 하루짜리 과매도 반등 규칙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3. 미국 10년물 금리는 하락했지만 잭슨홀과 물가지표 부담은 남았다
미국 재무부가 정부 계정을 활용해 국채 매입 확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보도에 10년물 금리는 4.704%로 약 3bp 내렸다. 다만 이번 주에는 잭슨홀 연설과 근원 PCE 등 주요 일정이 예정돼 있어 장기금리의 안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금리 하락은 성장주에 완충재지만, 반도체 급락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오늘 한국장에서도 원화 강세와 금리 하락만으로 반도체 저점을 단정하기보다, 실제 외국인 현물 수급과 KOSPI200 선물 회복을 우선 확인해야 한다.
4. 미국·캐나다 자동차 관세 갈등이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을 높였다
미국은 2027년 1월부터 캐나다산 자동차와 부품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이겠다고 예고했고, 캐나다는 보복관세 방침을 밝혔다. 북미 공급망과 기존 무역협정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자동차·주택 관련주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 자동차 기업에 당장 같은 관세가 적용되는 사안은 아니지만, 북미 생산·부품망 비용과 향후 국가별 통상 협상의 위험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다. 오늘 한국장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독립 악재라기보다 글로벌 경기민감주의 상단을 제약하는 배경으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한국장 영향
시장 방향
기본 시나리오는 반도체 중심 하락 갭 뒤 제한적 반등 시도다. 야간선물과 미국 반도체가 같은 방향으로 약해 개장 충격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초반이고 미국 지수선물이 보합권이라는 점은 전면 투매의 완충 요인이다.
다만 전일과 같은 고변동성 구간에서는 야간선물만으로 종가를 예측해서는 안 된다. 개장 후 외국인·기관 수급, KOSPI200 선물의 야간 종가 회복, 반도체 투톱의 동조, KOSPI·KOSDAQ 시장 폭 가운데 세 가지 이상이 한 방향으로 정렬될 때 당일 시나리오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
업종과 종목의 상대 강도
- 가장 큰 하방 시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장비·소재. 미국 반도체 전반과 마이크론 급락이 직접 부담이다.
- 상대 강도 유지 여부를 볼 영역: 2차전지·비철금속·화학·일부 코스닥 낙폭과대주. 전일 순환매가 이어지려면 KOSDAQ 810선과 외국인 순매수가 유지돼야 한다.
- 방어 후보: 금·일부 헬스케어와 현금흐름 안정 업종. 다만 전면 위험회피가 아니라 반도체 집중 매도인 만큼 방어주도 일률적으로 강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 통상정책 경계: 자동차·부품. 캐나다 관세가 한국에 직접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북미 공급망 불확실성이 부담이다.
오전장 검증 포인트
- 야간선물 회복: KOSPI200 정규선물이 야간 종가 1,033.50을 지키고 1,042.60 안팎의 절반 되돌림을 시도하는지 본다. 1,033.50 아래에 머물면 하방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코스피 6,700·KOSPI200 1,060: 두 지수가 전일 종가 부근을 되찾고 첫 눌림에서 지켜야 단순 저가 매수를 넘어선 회복으로 볼 수 있다.
- 환율 1,380·1,390원: 1,380원 아래 안정은 반등에 우호적이다. 1,390원을 넘고 상승폭이 커지면 외국인 수급 부담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
- 외국인 현물·선물: 코스피 현물 매도가 빠르게 조 단위로 늘어나는지, KOSPI200 선물이 이를 완충하는지 함께 확인한다. 한쪽만 개선되면 추세 전환 근거로 부족하다.
- KOSDAQ 810선과 시장 폭: 810선을 지키고 외국인 매수가 유지되면 전일 순환매가 이어질 수 있다. 810선 이탈과 하락 종목 급증이 겹치면 대형주 충격이 시장 전체로 확산되는 신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확인 조건
| 종목 | 8월 24일 KRX 종가 | 전일 저가 | 1차 회복선 | 긍정 확인 | 경계 신호 |
|---|---|---|---|---|---|
| 삼성전자 | 257,000원(-8.70%) | 255,000원 | 260,000원 | 26만원 회복 후 외국인 매수와 함께 첫 눌림을 방어 | 25만5천원 이탈 후 회복 실패 |
| SK하이닉스 | 1,671,000원(-3.41%) | 1,670,000원 | 1,700,000원 | 170만원 회복과 마이크론 급락 대비 상대 낙폭 축소 | 167만원 이탈과 외국인 매도 확대 |
두 종목이 모두 전일 저가를 지키고 1차 회복선을 되찾아야 반도체 투톱의 기술적 복구를 신뢰할 수 있다. 한 종목만 회복하면 지수 방어력은 일부 인정할 수 있지만, 업종 전체의 추세 전환으로 확대하기 어렵다.
판단 무효화 조건
현재의 ‘약세 출발 뒤 제한적 반등’ 전망은 다음 흐름이 함께 나타나면 상방으로 무효화된다.
- KOSPI200 정규선물이 1,042.60 안팎을 넘어 전일 정규선물 종가 1,051.65를 향해 회복한다.
-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아래에서 안정되고 외국인 코스피 현물·선물 매수가 동반된다.
- 삼성전자 26만원과 SK하이닉스 170만원이 동시에 회복되고, KOSDAQ 810선과 상승 종목 우위가 유지된다.
반대로 KOSPI200 선물이 1,033.50 아래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원·달러가 1,390원을 넘으며, 삼성전자 25만5천원·SK하이닉스 167만원·KOSDAQ 810선이 함께 무너지면 제한적 반등 시나리오를 접고 추가 하방 변동성을 우선해야 한다.
대응 톤
개장 직후의 첫 반등을 추격하기보다 현금 비중과 손실 한도를 우선하는 방어적 대응이 우위다. 전일 급락과 미국 반도체 약세가 겹친 만큼,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더라도 외국인 수급과 핵심선 회복이 확인되기 전에는 기술적 반등과 추세 회복을 분리해야 한다.
코스피·반도체 레버리지 노출은 KOSPI200 선물 1,042.60, 삼성전자 26만원, SK하이닉스 170만원, 외국인 현물 매도 둔화 가운데 최소 세 가지가 확인되기 전까지 보수적으로 다루는 편이 합리적이다. 코스닥·2차전지는 전일 상대 강도가 분명했지만 810선과 외국인 매수가 무너지면 하루짜리 역회전일 수 있어 추격 손익비를 낮게 평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