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투자/장세 분석

2026년 8월 4일 - 장전 프리뷰

미국 증시와 반도체가 상승하고 유가·미 국채금리가 하락해 한국장은 반등 시도가 우위다. 다만 전일 외국인·기관의 코스피 대규모 매도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저점권 마감이 남아 있어, KOSPI200 995선과 반도체 투톱의 시가 방어가 갭 지속성을 가른다.

핵심 요약
  1. 미국 S&P500은 1.48%, 나스닥은 2.1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5% 상승해 한국장 반등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2. KOSPI200 야간선물은 995.00으로 정규선물 종가보다 0.27%, 현물 종가보다 0.84% 높아 급등보다 완만한 반등 출발 가능성을 가리킵니다.
  3. 전일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합계 약 4조7,700억원을 순매도한 만큼, 반등의 지속성은 KOSPI200 995선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시가 방어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8월 4일 - 장전 프리뷰

한 줄 결론: 오늘은 유가·금리 하락과 미국 기술주 상승을 반영한 반등 시도가 우위다. 그러나 KOSPI200 야간선물의 현물 대비 상승 폭은 0.84%에 그쳤고 전일 외국인·기관의 대형주 매도가 컸다. 강한 추세 반전보다 낮아진 위험 프리미엄을 시험하는 복구 장세로 보고, KOSPI200 995선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제 시가 방어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거래일 정렬과 정보의 시간순서

오늘 8월 4일은 한국거래소 정상 거래일이다. 한국 현물 기준은 8월 3일 종가, 미국 현물 기준은 한국장 마감 뒤 끝난 8월 3일 종가다. 따라서 간밤 미국 증시 상승과 유가·미 국채금리 하락은 오늘 한국장이 아직 반영하지 않은 새 정보다.

다만 미국장 이후 한국 반도체를 새로 재평가할 엔비디아·마이크론·AMD·TSMC·ASML의 확정 실적 발표는 없었다. 미국 반도체 강세는 개장 여건을 개선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일 대규모 매도를 단번에 뒤집는 독립 기업 촉매는 아니다. AMD 실적과 데이터센터 가이던스는 이후 반도체 반등의 연속성을 가를 다음 일정으로 남아 있다.

주요 지수·금리·환율·원자재

직전 한국 정규장: 8월 3일 KRX 종가

지표 종가 등락 해석
KOSPI 6,257.45 -5.12% 반도체 대형주 차익실현으로 장 후반 저점권 마감
KOSDAQ 737.35 +2.44% 바이오·로봇·통신장비 순환매로 코스피와 차별화
KOSPI200 986.72 -5.74%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가 직접 반영
삼성전자 239,500원 -8.76% 장중 저가 238,000원, 시가 248,000원
SK하이닉스 1,567,000원 -8.79% 장중 저가 1,562,000원, 시가 1,642,000원

전일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2조8,220억원, 기관이 1조9,51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4조6,52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2,092억원 순매도에 맞서 기관이 1,66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대형주 매도와 코스닥 순환매가 갈린 구조였다.

업종별로는 생물공학 6.51%, 통신장비 4.73%, 건강관리 서비스 4.36%가 상승한 반면 반도체·반도체장비는 7.99% 하락했다. 오늘 미국 기술주 강세가 반도체 대형주 복구로 연결되면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강해질 수 있지만,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 코스닥 순환매와의 분화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미국 8월 3일 종가와 8월 4일 오전 선행 지표

지표 수준 등락 기준 시점
다우 53,178.41 +1.32% 8월 3일 미국 종가
S&P500 7,600.50 +1.48% 8월 3일 미국 종가
나스닥 25,913.90 +2.13% 8월 3일 미국 종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1,430.35 +1.05% 8월 3일 미국 종가
미국 10년물 금리 4.686% 약 5.9bp 하락 8월 3일 미국장
WTI 배럴당 80.34달러 -5.1% 8월 3일 미국 종가
KOSPI200 야간선물 995.00 정규선물 대비 +0.27% 8월 4일 05:47 최종 확인
나스닥100 선물 28,945.75 +0.19% 8월 4일 07:19
S&P500 선물 7,634.50 +0.08% 8월 4일 07:19
원·달러 환율 1,428.77원 서울 주간 종가보다 약 1.03원 낮음 8월 4일 07:29
달러지수 99.99 +0.08% 8월 4일 07:05
WTI 배럴당 79.99달러 미국 종가 뒤 추가 -0.44% 8월 4일 07:20
온스당 4,106.70달러 +0.40% 8월 4일 07:20

KOSPI200 야간선물 995.00은 정규선물 종가 992.35보다 0.27%, KOSPI200 현물 종가 986.72보다 0.84% 높다. 간밤 위험 선호가 개선됐지만 야간선물은 폭발적인 갭 상승보다 완만한 반등 압력을 가리킨다. 오전 7시 30분에는 야간거래가 끝난 상태이므로 995선은 실시간 추세가 아니라 오늘 개장의 기준점이다.

삼성전자는 정규장 종가 뒤 NXT에서 233,500원, SK하이닉스는 1,521,000원까지 추가 하락했다. 각각 KRX 종가보다 2.51%, 2.94% 낮은 값이다. 이는 전일 매도 압력이 정규장 이후에도 남았음을 보여주지만, 그 뒤 미국 기술주·반도체 상승과 야간선물 반등이 발생했다. 오늘 실제 시가는 NXT 하락과 미국장 위험 완화가 맞부딪힌 결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핵심 뉴스

1. 이란 공습 보류와 유가 급락이 미국 주식·채권 동반 강세를 만들었다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취소하고 대화를 압박하자 WTI와 브렌트유가 5% 안팎 급락했고, 미국 10년물 금리는 4.68%대로 내려왔다. 물가 부담 완화와 금리 하락이 대형 기술주를 끌어올리며 나스닥은 2.13% 상승했다. 한국에는 환율·에너지 비용·성장주 할인율 측면에서 모두 우호적이지만, 전일 국내 대형주 매도를 되돌릴지는 외국인 수급 확인이 필요하다.

관련 기사 링크

2. 전일 반도체 매도는 차익실현 성격이 강했지만, 회복 판단은 아직 이르다

외국인은 전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쳐 약 2조6,700억원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기록적 급등 뒤 차익실현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량이 직전 거래일보다 53.5% 감소한 점은 과도한 단기 거래가 진정되는 신호다. 다만 두 종목 모두 저점권에서 마감했고 NXT에서도 추가 하락했으므로, 오늘 반등이 나오더라도 시가와 전일 시가 회복 전에는 추세 복구로 단정하기 어렵다.

관련 기사 링크

3. 유가 하락의 전제가 된 중동 긴장 완화는 아직 취약하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전쟁 전 하루 100척 이상에서 최근 하루 10척 안팎으로 줄었고, 대체 항로인 홍해에서도 선박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은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부인했고 정상적인 물류 복구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늘 유가 하락은 분명한 완충 재료지만, 협상 기대가 되돌려지면 유가·금리·환율이 동시에 반등할 수 있다.

관련 기사 링크

한국장에 미칠 가능성

기본 시나리오: 반등 출발 또는 초반 복구 시도, 이후 수급 검증

미국 기술주 상승, 유가·미 국채금리 하락, 원·달러 안정, KOSPI200 야간선물 상승이 한 방향으로 정렬됐다. 따라서 전일 저점권 마감 뒤 오늘은 반등 출발 또는 개장 직후 복구 시도가 기본 시나리오다.

그러나 야간선물의 현물 대비 상승 폭은 0.84%로 제한적이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NXT 종가는 KRX 종가보다 낮다. 전일 외국인·기관의 합산 코스피 순매도도 약 4조7,700억원에 달했다. 오늘의 핵심은 상승 여부보다 995선 위에서 실제 시가를 지키고 외국인 매도가 중단되는지다.

상승 쪽으로 기울 조건

  • KOSPI200이 995선과 실제 시가를 지키고 1,005선 회복을 시도할 것
  • 원·달러가 1,430원 안팎에서 안정되고 외국인이 KOSPI 현물 매도를 멈출 것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시가를 지키며 각각 248,000원과 1,642,000원 회복을 시도할 것
  • 반도체 대형주 반등과 함께 KOSPI 상승 종목 수도 늘어날 것

하락 쪽으로 기울 조건

  • KOSPI200이 986.72와 전일 저점 981.48을 차례로 이탈할 것
  • 원·달러가 1,440원대로 반등하고 외국인·기관이 다시 동반 순매도할 것
  • 삼성전자 238,000원과 SK하이닉스 1,562,000원이 함께 무너질 것
  • 유가가 급반등하거나 이란 협상 관련 발언이 강경해질 것

오전장 검증 포인트

장전 예상 오전 확인 항목 강세 확인 약세 확인
반등 시도가 우위 9:00~9:20 KOSPI200 경로 995선·실제 시가 방어 후 1,005선 접근 986.72 이탈 후 981.48 재시험
유가·금리 하락이 위험 프리미엄을 낮춤 원·달러와 WTI 환율 1,430원 안팎 안정, WTI 80달러 부근 유지 환율 1,440원대·WTI 84달러대 동반 복귀
전일 대형주 매도는 아직 해소되지 않음 외국인·기관 현물 수급 외국인 매도 중단과 기관 중립 이상 두 주체의 코스피 동반 순매도 재개
미국 반도체 강세가 국내로 전이될 가능성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둘 다 시가 방어, 전일 시가 회복 시도 둘 다 시가·전일 저점 이탈
전일 코스닥 순환매는 넓었음 양 시장 상승 종목 수 코스피 확산과 코스닥 737선 유지 코스피 대형주만 반등하고 시장 폭 악화

판단 무효화 조건

장전 기본 판단인 “낮아진 유가·금리와 미국 기술주 상승으로 반등 시도가 우위지만 추세 복구는 수급 확인 전”은 다음 경우 수정해야 한다.

  1. 상방으로 더 강한 경우: KOSPI200이 1,005선을 돌파·안착하고 외국인·기관이 코스피에서 동반 순매수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일 시가를 함께 회복하면, 단순 기술적 반등보다 강한 V자 복구로 평가를 높여야 한다.
  2. 하방으로 무너지는 경우: KOSPI200 981.48, 삼성전자 238,000원, SK하이닉스 1,562,000원이 함께 깨지고 외국인·기관 동반매도가 확대되면 미국장 호재의 완충 가정은 폐기해야 한다.
  3. 지정학 전제가 바뀌는 경우: 중동 협상 후퇴와 함께 WTI가 84달러대로 급반등하고 원·달러가 1,440원대를 회복하면 위험 프리미엄 축소 해석은 무효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확인 조건

삼성전자

  • 8월 3일 KRX 종가는 239,500원, 저가는 238,000원, 시가는 248,000원이다.
  • NXT 종가 233,500원은 전일 매도 잔여 압력을 보여주지만, 이후 미국 기술주 상승이 발생했으므로 실제 시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 238,000원을 지키고 실제 시가 위에 안착하면 낙폭과대 반등이 유효하다. 248,000원까지 회복해야 전일 실패 반등을 되돌리는 신호가 강해진다.
  • 238,000원과 실제 시가를 함께 이탈하면 미국장 상승에도 국내 매도 우위가 지속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

SK하이닉스

  • 8월 3일 KRX 종가는 1,567,000원, 저가는 1,562,000원, 시가는 1,642,000원이다.
  • NXT 종가 1,521,000원은 삼성전자보다 조금 더 큰 추가 하락이었다. HBM 구조적 강점과 별개로 단기 수급 청산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 1,562,000원과 실제 시가를 지키면 미국 반도체 강세의 전이가 확인된다. 1,642,000원 회복까지 이어져야 지수 복구 신뢰도가 높아진다.
  • 한 종목만 전일 시가를 회복하면 시장 전체 반도체 추세보다 종목별 상대강도로 해석하는 편이 안전하다.

대응 톤

기본 톤은 방어 일변도에서 선별적 반등 관찰로 한 단계 완화다. 미국장과 유가·금리·환율이 모두 전일보다 우호적이므로 약세를 그대로 추격할 환경은 아니다. 반대로 전일 대형주 수급 이탈과 NXT 추가 하락을 무시하고 개장 반등을 곧바로 추세 전환으로 받아들이기도 이르다.

  • 상승 갭이 나오면 KOSPI200 995선과 반도체 투톱의 실제 시가 방어를 먼저 확인한다.
  • 보합권 출발 뒤 995선을 회복하면 초반 눌림보다 복구 시도에 무게를 둘 수 있다.
  • KOSPI200 981.48과 반도체 전일 저점이 함께 깨지면 반등 기대보다 손실 제한을 우선한다.
  • 코스닥은 전일 기관 수급과 시장 폭이 강했지만 장중 고점에서 밀린 만큼, 737선 유지와 상승 종목 확산을 함께 확인한다.

오늘의 핵심은 미국발 위험 완화가 실제 외국인 매도 중단으로 연결되는지다. 가격 반등만 있고 수급과 시장 폭이 따라오지 않으면 기술적 복구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