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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8일 - 장마감 분석

코스피는 오후 반등을 반납하고 6,889.74로 저점권 마감했다. 반도체 투톱과 외국인·기관 수급은 악화됐지만 양 시장 상승 종목 우위는 유지됐다. 지수·반도체 방어와 비반도체 순환매를 분리하고, 삼성전자 배당락을 감안해 다음 장 회복 조건을 다시 설정한다.

저자: 장세 분석 작성: 2026.09.28 약 12분 7,03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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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1. 코스피는 2.70% 하락한 6,889.74, 코스닥은 0.25% 상승한 846.58에 마감했다. 오후 반등은 종가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 코스피 외국인·기관 합산 순매도는 16시 26분 누적 약 4.26조원으로 확대됐다. 투신 매도 급증과 반도체 투톱 저가 마감이 방어적 판단을 뒷받침한다.
  3. 양 시장 상승 종목 우위는 유지돼 전면 투매와는 다르다. 다음 장은 반도체 회복과 비반도체 강세를 따로 검증하며 삼성전자 배당락을 단순 추세 훼손과 구분한다.

2026년 9월 28일 - 장마감 분석

한 줄 결론

코스피·반도체에는 방어적 판단을 유지한다. 오후의 짧은 반등은 수급 개선을 동반하지 못했고 종가는 다시 저점으로 밀렸다. 다만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은 분화장이므로, 대형 반도체의 약세를 한국 주식 전체의 붕괴로 확대해서도 안 된다.

추석 이후 첫 거래일의 핵심은 해외 호재가 없었다는 데 있지 않다. 금요일 미국 반도체 반등과 삼성전자 배당 기대가 있었지만, 연휴 중 높아진 금리와 국내 매도를 흡수할 만큼 강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반대로 바이오·화학·건설 등에는 매수가 남았다. 지수의 방향, 수급의 질, 상승의 확산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 날이다.

국내 가격은 9월 28일 15:30 정규장 종가 기준이며 등락률의 비교일은 9월 23일이다. 수급은 KB증권 16:26 누적 확인값으로 장후 갱신 가능성이 있고, 해외 지표는 별도 시각을 표시했다. 16시 이후 개별주 애프터마켓 가격은 정규장 종가에 섞지 않았다.

전체 장중 경로 — 오후 복구 실패와 마감 동시호가 약세

코스피: 약한 출발보다 더 나빴던 종가

코스피는 7,057.86, 0.33% 하락으로 출발했다. 09:02 무렵 7,065.90까지 반등했으나 직전 종가 7,080.92를 회복하지 못했고, 10시 무렵에는 이미 7,000선 아래였다. 오전 하락은 11:56 무렵 6,896.80까지 이어졌다.

12:30의 6,912.43에서 오후에는 반등 시도가 있었다. 13:35 무렵 6,946.47까지 올라 오전에 제시한 첫 복구 구간 6,930~6,960 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그 위로 안착하지 못했고, 14시대에는 다시 6,920선 안팎으로 밀렸다. 15:20의 6,913.17에서도 정규장 마감 가격을 지키지 못했다.

최종 종가는 6,889.74, 일중 저가는 6,889.68이다. 종가가 저가보다 불과 0.06포인트 높다. 오전 저점도 결국 훼손됐다. 오후 반등 고점 대비 종가 하락률은 약 0.82%, 일중 고점 대비로는 2.49%다. 이는 ‘저점 확인 후 안정’보다는 제한적 반등이 실패하고 마감 동시호가에서 약세가 재확인된 경로에 가깝다.

코스닥: 상승은 지켰지만 강세의 힘은 줄었다

코스닥은 845.48로 출발한 뒤 09:01 무렵 841.23까지 밀렸다가, 09:51 무렵 861.15로 급반등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13:30 전후에는 854선 부근을 다시 시험했지만 마감까지 유지하지 못했다.

종가 846.58은 시가와 직전 종가 844.48 위다. 따라서 코스피와 같은 하락장으로 묶을 수 없다. 다만 오전 12:30의 849.84보다 낮고, 오전 고점도 크게 밑돈다. 순환매는 남았지만 지수 상승의 지속력은 둔화됐다.

지수 시가 일중 고가 일중 저가 정규장 종가 등락률
KOSPI 7,057.86 7,065.90 6,889.68 6,889.74 -2.70%
KOSDAQ 845.48 861.15 841.23 846.58 +0.25%
KOSPI200 1,121.10 1,123.34 1,089.26 1,089.28 -3.27%

시각은 분 단위 시세에 따른 근사치다. 종가와 일중 고저는 국내 지수 화면과 대조했다. KOSPI200 역시 저가 바로 위에서 끝나 대형주의 종가 방어력이 특히 약했다.

지수 시세 — 코스피 · 코스닥 · KOSPI200

관련 기사 링크 — 연합뉴스, 연휴 이후 코스피 하락과 코스닥 강보합 마감

주요 환율·금리·선물·유가 — 오후에도 우호적이지 않았다

항목 확인값 기준과 해석
원·달러 서울 주간 기준가 1,365.1원 28일 15:30, 국내 외환 마감 보도 교차 확인
원·달러 국제 참고 호가 1,361.52원 28일 16:30, 서울 주간 기준가와 별개
미국 10년물 금리 5.205% 28일 16:34 KST, CNBC·Tradeweb 호가
KOSPI200 선물 2026년 12월물 1,088.90 / -3.44% 주간장 종료 후 16:31 조회, 동일 계약 직전 기준가 1,127.75 대비
나스닥100 선물 2026년 12월물 30,607.25 / -0.91% 28일 16:20 호가, 약 10분 지연 참고
S&P500 선물 2026년 12월물 7,770.50 / -0.43% 28일 16:20 호가, 약 10분 지연 참고
WTI 2026년 11월물 94.43달러 / +2.19% 28일 16:20 호가, 동일 계약 92.41달러 대비

오전의 원화 안정은 오후까지 유지되지 않았다. 외환 마감 보도에 따르면 원·달러는 오전 1,350원대 중반으로 내려간 뒤 오후에 다시 올라 1,365.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16:30 국제 참고값이 그보다 낮다고 해서 서울 마감 환율 자체가 낮았던 것으로 고쳐 읽지는 않는다.

미국 10년물은 장전·정오에 참고한 금요일 5.184%와 달리, 월요일 16:34 실제 호가가 5.205%다. 해당 제공처의 직전 기준 5.181%보다 약 2.4bp 높다. 국내 채권시장도 부담을 받았다. 연합뉴스는 국고채 3년물이 장중 4.1%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장중 관측이며 최종 채권 종가와는 구분한다.

오후 미국 선물 약세와 유가 상승은 다음 거래일을 앞둔 부담이다. 다만 지연 선물 숫자를 현재 순간의 실시간 추진력으로 쓰거나, 주간 선물 종가를 오늘 밤 야간거래 결과로 해석하지 않는다. 현물과 선물의 마감 시각도 달라 위 수치끼리 단순 차감한 값을 동시점 베이시스로 제시하지 않는다.

오늘은 한국 휴장 중의 미국 23~25일 정보를 반영한 장이다. 내일 전망에 금요일 미국 반등을 다시 새 호재로 더하지 않는다. 다음 장에 새로 반영할 것은 오늘 밤 미국 거래와 이후 환율·금리·기업 뉴스다.

관련 기사 링크 — 연합뉴스, 오후 환율 재상승과 15:30 기준가

관련 기사 링크 — 뉴스1, 주가·환율 마감 교차 확인

미국 10년물 시세 · 나스닥100 선물 · WTI

수급 — 연기금 매도 축소보다 투신 매도 확대가 컸다

KB증권 16:26 누적 순매수, 단위 억원. 장후 갱신 가능성이 있는 관측값이며 다른 제공처 수급과 합산하지 않았다.

시장 외국인 기관계 개인 기타법인
KOSPI -32,463 -10,172 +26,253 +16,381
KOSDAQ +472 -747 +215 +60

코스피 외국인·기관 합산 순매도는 4조2,635억원이다. 오전 12:33의 2조7,239억원보다 1조5,396억원 확대됐다. 기타법인 매수가 1조6,381억원으로 늘었지만 반도체와 지수의 저가 마감을 막지는 못했다. 매수 주체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가격 방어 성공은 다르다.

기관 내부를 보면 더욱 선명하다.

코스피 기관 구분 12:33 16:26 오전 이후 변화
금융투자 -3,528 -1,407 매도 2,121억원 축소
금융투자 제외 기관 -4,533 -8,765 매도 4,232억원 확대
연기금 등 -3,088 -1,821 매도 1,267억원 축소
투신 -1,041 -4,999 매도 3,958억원 확대

금융투자와 연기금의 매도 축소는 실제 개선이다. 그러나 투신 매도가 크게 늘면서 금융투자 제외 기관 전체는 더 나빠졌다. 연기금 한 항목의 개선만으로 기관 방어가 돌아왔다고 평가할 수 없는 이유다. 분기말 조정 가능성과 구조적 이익 전망 악화도 구분해야 하며, 하루 수급만으로 어느 쪽인지 확정하지 않는다.

코스닥도 오전과 마감의 성격이 달라졌다. 외국인 매수는 유지됐지만 기관 매도가 늘어 외국인·기관 합계가 오전 376억원 순매수에서 275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다만 코스닥 기관 매도의 대부분은 금융투자 739억원이고, 금융투자 제외 기관은 8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코스피의 광범위한 비금융 기관 매도와 같은 구조는 아니다.

현물과 파생 수급은 별도로 봐야 한다. 연합뉴스 마감 기사에서는 코스피200 선물의 외국인 약 5,960억원 순매도, 기관 약 7,520억원 순매수를 전했다. 이는 기사에서 확인한 당일 거래 흐름이지 외국인의 전체 미결제 포지션이나 옵션 방향을 뜻하지 않는다.

수급 참고 — KB증권

관련 기사 링크 — 연합뉴스, 현물·선물 수급과 업종별 마감

업종 확산 — 지수는 저점인데 상승 종목은 늘었다

시장 상승 보합 하락 오전과의 비교
KOSPI 611 54 249 오전 상승 592·하락 280보다 개선
KOSDAQ 967 88 681 오전 상승 961·하락 714보다 개선

정규장 마감 기준 국내 지수 화면의 등락종목 수다. 양 시장 모두 상승 종목 우위를 유지했고, 오전보다 시장 폭은 오히려 개선됐다. 코스피 2.70% 하락을 전 업종 투매로 표현하면 사실과 어긋난다. 그렇다고 상승 종목이 많다는 이유로 코스피·반도체 보유 위험이 줄었다고 평가해서도 안 된다.

마감 기사 기준 코스피 업종에서는 화학 +3.20%, 건설 +3.05%가 강했고 전기·전자 -4.46%가 약했다. 개별주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 +3.56%, 삼성바이오로직스 +2.49%, 에코프로비엠 +6.00%와 반도체 투톱 급락이 대조됐다.

반도체 장비로의 광범위한 순환매는 확인되지 않았다. 원익IPS -7.85%, 리노공업 -4.17%, 이오테크닉스 -2.70%로 주요 장비·부품주도 약했다. 로봇 역시 레인보우로보틱스 -2.66%여서 반도체 이탈 자금이 모든 성장 테마로 이동했다고 볼 수 없다. 비반도체 선별 강세이지, 성장주 전반의 위험선호 회복은 아니다.

관련 기사 링크 — 뉴스핌, 업종·주요 종목 마감 동향

핵심 뉴스 — 금리 부담과 개별 사건을 분리한다

1. 미국 금리와 AI 투자 집행 우려가 겹쳤다

연합뉴스는 연휴 중 미국 금리 급등과 함께 오라클 데이터센터 사업의 전력공급 문제·지연 보도가 AI 관련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배경이라고 전했다. 금리는 성장기업의 평가가치와 자금조달 비용에 영향을 주고, 전력 병목은 투자 수요가 실제 매출로 바뀌는 시점을 늦출 수 있다.

다만 이를 곧바로 모든 AI 투자의 취소나 메모리 수요 붕괴로 확대할 근거는 없다. 수요 전망과 투자 집행 속도의 불확실성을 나누되, 오늘 가격에는 그 불확실성을 감당하려는 수요가 부족했다는 해석이 타당하다. 금리 부담은 개장 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므로 오후의 새 사건 하나가 하루 하락 전체를 만들었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관련 기사 링크 — 연합뉴스, 금리·데이터센터 우려와 반도체 약세

2. HLB 허가 소식은 코스닥의 별도 상승 재료였다

아주경제는 HLB 미국 자회사의 담관암 치료제가 FDA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과 오전 상한가를 전했고, 뉴스핌 마감 기사에서도 HLB 29.95% 상승이 확인됐다. 코스닥이 코스피와 다른 방향을 보인 데에는 이런 개별 사건의 영향이 있었다.

이는 바이오 업종의 독립적인 강세 근거지만 다른 기업의 임상 성공이나 HLB의 향후 판매 실적을 보장하지 않는다. 규제 이벤트 직후의 가격 재평가와 상업화 성과는 별도 단계다. 코스닥 기관 수급이 오후에 약해진 만큼 상한가 하나를 시장 전체의 지속 상승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관련 기사 링크 — 아주경제, 허가 소식과 오전 코스닥 강세

관련 기사 링크 — 뉴스핌, HLB 및 코스닥 종가 확인

3. 이란 협상은 합의가 아니며, 유가 완충도 약해졌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재개방 관련 조건부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협상 가능성과 실제 운송 정상화는 다르다. 오후 WTI가 정오 참고값보다 높아진 점은 금리 부담을 낮춰줄 외부 여건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한국에는 수입 비용과 물가, 할인율 부담이 함께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유가 상승 하나로 모든 업종의 하락을 설명하지 않는다. 협상 진전과 유가 안정이 확인되면 방어적 판단을 완화할 여지는 남아 있다.

관련 기사 링크 — CNBC, 이란 제안 거절과 유가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교 — 함께 저가 마감했지만 다음 장 변수는 다르다

항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직전 정규장 종가 285,500원 1,862,000원
오늘 KRX 시가 284,500원 1,825,000원
일중 고가 285,500원 1,840,000원
일중 저가·종가 270,000원 1,768,000원
정규장 등락률 -5.43% -5.05%
오후 확인 반등 고가 274,000원 1,792,000원

두 종목 모두 오전 저점을 마감에 다시 낮췄다. 삼성은 오후 274,000원, 하이닉스는 1,792,000원까지 복구했지만 그 가격을 지키지 못했다. 하이닉스가 삼성보다 일간 낙폭이 조금 작았다는 사실만으로 주도력이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동반 시가 미회복과 저가 마감이 상대 등락률 차이보다 중요한 공통 신호다.

삼성전자: 오늘 급락과 내일 배당락은 다르다

KBS가 확인한 일정상 오늘은 배당 권리 확보 마지막 거래일이고 29일이 배당락일이다. 따라서 오늘 5.43% 하락을 기계적인 배당락으로 설명할 수 없다. 배당 기대가 실제 매도를 막지 못한 것이다. 주당 배당금과 지급일은 10월 말 이사회 확정 사항으로, 증권사 추산치를 확정 배당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내일은 반대로 27만원 이탈만으로 추가 추세 붕괴를 판정해서는 안 된다. 배당락과 시장 변동이 섞이므로, 당일 시가와 배당 영향을 감안한 수익률·외국인 매도 속도·하이닉스 동조 여부를 우선 봐야 한다. 오늘의 274,000~276,500원은 과거 매물대 참고선이지 내일 반드시 회복해야 할 기계적인 손절·추세 기준이 아니다.

관련 기사 링크 — KBS, 배당 일정과 미확정 배당금 구분

SK하이닉스: 메모리 기대와 상장 관련 보도를 분리한다

AI 메모리 수요가 중장기 핵심이지만 오늘 가격은 금리·수급 압력을 이기지 못했다. 연합뉴스는 솔리다임의 미국 IPO 추진설도 부담 가능성으로 언급했다. 이는 상장 확정 공시가 아니라 보도상 우려 요인이다. 구체적인 상장 방식·조건·주주가치 영향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희석 규모나 적정주가를 산출하지 않는다.

다음 장에는 오늘 저점 1,768,000원 방어와 1,786,000~1,800,000원 재진입이 첫 검증 구간이다. 이후 오늘 시가 1,825,000원 회복을 더 강한 복구로 구분한다. 저점 방어만 있고 매도와 반등 실패가 반복되면 추세 전환보다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한다.

관련 기사 링크 — 연합뉴스, 두 종목의 정규장 종가와 개별 부담 요인

장전·오전 시나리오와 실제 마감의 차이

장전·오전 판단 실제 마감까지의 변화 마감 해석
보합권~약세 출발 우위 0.33% 하락 출발 후 2.70% 하락 마감 출발 방향은 맞았지만 장중 하락 강도는 훨씬 컸음
삼성 배당 수요의 상대 방어 가능성 삼성 5.43% 하락·저가 마감 개별 수요의 완충은 가격으로 확인되지 않음
오전 이후 6,930~6,960 복구와 수급 개선이 함께 필요 6,946대까지 일시 반등했지만 매도 확대·종가 재하락 가격대 진입만 있었고 지속성 조건은 미충족
6,896.80과 투톱 오전 저점 훼손 시 방어 강화 마감에 지수·두 종목 모두 오전 저점 하회 반도체·대형주 방어 판단 유지
코스닥 847~845 방어, 852~857 재진입 관찰 오후 854선 시험 후 846.58 마감 시가는 지켰지만 847 위 안착·상승 지속은 실패
대형주 약세와 비반도체 순환매 공존 양 시장 상승 종목 우위 유지·시장 폭 개선 전면 투매로 확대하지 않는 해석은 유효
외국인·기관 구성 개선 여부 확인 코스피 투신 매도 확대, 코스닥 외국인·기관 합산 매도 전환 오전의 매수 주체·강세 구도를 그대로 연장할 수 없음

같은 날 장전 프리뷰 · 같은 날 오전 장세 분석

오전의 방어적 판단은 마감에도 유지할 근거가 있다. 다만 ‘오전 이후 계속 일방적 하락’이라고 단순화하면 오후 복구 시도를 놓친다. 정확한 결론은 첫 복구 가격대까지는 반등했지만 수급이 개선되지 않아 종가에서 실패했고, 동시에 비반도체의 시장 폭은 더 좋아졌다는 것이다.

다음 장 확인 조건과 판단 무효화 조건

방어적 기본 판단을 완화할 조건

  • 코스피 6,930~6,960과 KOSPI200 1,100선의 회복·유지: 순간 돌파보다 눌림 이후 재방어가 중요하다. 그 다음은 7,000~7,015 회복이다.
  • 반도체 동반 안정: 하이닉스가 1,786,000~1,800,000원으로 복구하고, 삼성은 배당 영향을 구분한 뒤 새 시가와 초반 거래대를 지킨다.
  • 실제 매도 축소: 외국인과 금융투자 제외 기관, 특히 투신의 추가 매도가 줄어야 한다. 연기금 한 항목이나 기타법인 매수만으로 상향하지 않는다.
  • 외부 부담 완화: 원·달러 1,360원대 안정 여부, 미국 10년물 5.2% 안팎의 추가 상승 여부, 유가·미국 반도체의 동반 변화를 본다.

가격 복구와 수급 개선이 함께 확인되면 방어 강도를 낮출 수 있다. 시장 폭이 이미 양호한 만큼 반도체의 동참은 의미 있는 변화다. 반대로 지수 반등만 있고 투톱과 기관 구성이 따라오지 않으면 선별 반등에 그친다.

하방 위험을 높일 조건

코스피 6,889.68과 하이닉스 1,768,000원을 잃고 반등 재탈환에도 실패하는 가운데 외국인·기관 매도가 확대되는 경우다. 여기에 코스닥 845~841선 훼손과 상승 종목 우위 소멸, 원·달러 1,370원대 접근이 겹치면 현재의 분화장이 더 넓은 위험 회피로 바뀔 수 있다.

단, 삼성 배당락이 지수와 개별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별도 고려해야 한다. 삼성의 원시 가격 하락 하나, 또는 그 영향이 섞인 코스피 하락 하나만으로 위 조건을 충족했다고 보지 않는다. 새 시가 이후 경로와 수급·코스닥·하이닉스의 교차 확인이 필요하다. 위 가격은 관찰선이지 확정 바닥이나 예상 범위가 아니다.

대응 톤

반도체는 낙폭보다 매도 압력의 변화를 먼저 보고, 비반도체는 상승률보다 강세의 유지 여부를 본다. 오늘의 코스피 종가는 적극적인 위험 확대보다 방어를 지지한다. 다만 이미 오른 바이오·개별 테마를 뒤쫓거나 급락한 반도체의 반등을 확신하는 양극단 모두 손익비를 냉정하게 따져야 한다.

검토 후보는 실제 강세가 확인된 바이오·화학·건설·일부 이차전지로 좁힐 수 있지만, 그것이 곧 다음 장 주도권 보장은 아니다. 반도체 장비·로봇으로의 자동적인 순환매를 가정하지 않는다. 레버리지·인버스는 일간 재설정과 큰 갭, 괴리·스프레드 위험이 있으므로 방향 판단보다 노출 규모와 감당할 손실을 먼저 정해야 한다.

이 글은 공개 시장자료에 근거한 조건부 분석이며 특정 수익이나 가격 경로를 보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