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4일 - 장마감 분석
코스피는 상승 갭 실패와 4%대 하락을 거친 뒤 0.62% 상승 마감했다. 오후의 기관 매수 기반과 시장 폭 회복은 인정하되, 외국인 2.5조원 순매도와 반도체 투톱의 시초가·전일 종가 미회복을 감안해 방어를 일부 완화하는 선별 대응이 적절하다.
- 코스피는 5,828에서 5,422까지 밀렸다가 5,683.80으로 0.62%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714.95로 1.50% 올라 오전의 약세를 상당 부분 되돌렸다.
- 코스피 기관 매수는 금융투자 밖으로 넓어졌고 양 시장 모두 상승 종목이 우세해졌다. 다만 외국인 2.5조원 순매도와 코스닥 비금융 기관 매도는 남았다.
- 삼성전자 218,000원·SK하이닉스 1,396,000원은 저점에서 회복했지만 전일 종가와 시초가에는 미달했다. 방어를 일부 완화하되 추세 회복과 갭 추격에는 신중할 때다.
2026년 11월 4일 - 장마감 분석
한 줄 결론
오늘은 ‘상승 갭 실패 뒤 오후의 강한 복구’다. 정오의 방어 우선 판단은 일부 완화할 필요가 있지만, 외국인 대규모 매도와 반도체 투톱의 미완성 회복 때문에 추세 상승으로 격상하기는 이르다. 지수의 플러스 마감보다 매수 기반이 어디까지 넓어졌는지가 중요하다.
국내 지수와 본주는 11월 4일 KRX 정규장 종가 기준이다. 수급은 KB증권 16:30 후속 집계, 업종은 16:30 관찰값이며 장후 거래가 반영될 수 있다. 해외 선물은 16:19 지연 시세, 미국 10년물은 16:32 KST 확인값을 사용했다. 장중 시점은 공개 분봉에 따른 근사치이며 정규장 종가와 장후 가격을 구분한다.
전체 장중 경로 — 406포인트 왕복을 거쳐 남은 회복
코스피는 전일 5,648.79보다 2.43% 높은 5,786.13에서 출발했다. 미국 반도체 반등과 AMD 실적이 개장을 밀어 올렸지만, 그 출발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이후 장세는 세 단계로 나뉜다.
- 개장 강세와 실패: 09:01 무렵 5,773대까지 잠시 내려온 뒤 09:12에는 5,828.13까지 올랐다. 그러나 시초가를 잃고 10:07 무렵 전일 종가 아래로 내려갔다. 11:09의 5,602.10 반등도 전일 종가에 못 미쳤다.
- 정오 저점 재시험: 12:31의 5,453.91 이후에도 하락은 끝나지 않았다. 12:45 무렵 5,421.72, 전일 대비 4.02% 하락까지 밀렸다. 오전 분석에서 확인했던 5,439.54 저점이 깨졌고, 13:30에도 5,454.66으로 저점권에 머물렀다.
- 오후 복구와 종가 형성: 14:00에는 5,565.40, 14:30에는 5,631.72까지 회복했다. 14:50에는 5,656.70으로 전일 종가 위에 올라섰지만 15:00에는 다시 5,648.44까지 흔들렸다. 15:20의 5,662.30을 거쳐 최종 종가는 5,683.80, +0.62%였다. 막판 상승에는 종가 결정 과정도 포함되며, 장후 거래의 상승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고점과 저점 차이는 406.41포인트다. 종가는 저점보다 4.83% 높지만 고점보다 2.48% 낮다. ‘소폭 상승한 평온한 하루’도, ‘오전 급락이 그대로 끝난 하루’도 아니다. 큰 손실 구간을 복구했으나 시초가까지 되돌리지는 못했다.
코스닥은 715.74 출발 → 09:04 고점 718.34 → 12:08 저점 683.66 → 14:00의 700.40 → 15:20의 713.65 → 종가 714.95 순서였다. 코스피와 달리 정오 분석 이후 오전 저점을 추가로 낮추지 않았다. 1.50% 상승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더 강했지만 시초가에는 소폭 미달했다.
코스피200도 910.04 출발 → 916.67 고점 → 12:45 무렵 847.36 저점 → 889.25 마감이었다. 대형주 역시 전일 종가는 회복했지만 개장 기대를 모두 회복한 것은 아니다.
코스피 정규장 시세 · 코스닥 정규장 시세 · 코스피200
주요 지수·환율·금리·선물·유가
| 항목 | 확인값 | 변화와 기준 |
|---|---|---|
| 코스피 | 5,683.80 | +0.62%, 11월 4일 정규장 종가 |
| 코스닥 | 714.95 | +1.50%, 전일 정규장 704.39 기준 |
| 코스피200 | 889.25 | +0.40%, 정규장 종가 |
| 코스피200 선물 2026년 12월물 | 889.85 | +0.53%, 16:29 장후 확인값·새 체결 시각으로 보지 않음 |
| 서울 원/달러 | 1,341.5원 | 15:30 주간 종가, 전일보다 0.5원 상승 |
| 국제 원/달러 참고 시세 | 1,341.08원 | 16:29, 서울 주간 종가와 별도 기준 |
| 미국 10년물 금리 | 4.937% | 16:32 KST·02:32 EST, 화면 전일 기준보다 1.3bp 낮음 |
| 나스닥100 선물 2026년 12월물 | 28,223.00 | -0.29%, 16:19 지연 참고값 |
| S&P500 선물 2026년 12월물 | 7,582.25 | -0.19%, 16:19 지연 참고값 |
| WTI 2026년 12월물 | 96.18달러 | 전일 정산 96.09달러 대비 +0.09%, 16:19 지연 참고값 |
오전과 달라진 가장 뚜렷한 외부 신호는 미국 선물의 낙폭 축소다. 정오 나스닥100 선물은 약 2.14% 하락했지만 오후 후속 시세에서는 0.29% 하락으로 회복했다. 국내 가격 복구와 방향이 맞는다. 다만 관찰 시각이 서로 달라 정확한 선후관계나 단일 원인으로 확정하지 않는다.
환율과 금리는 다른 그림이다. 국제 원/달러는 정오 1,337원대에서 1,341원대로, 미국 10년물은 정오 4.906%에서 4.937%로 되올랐다. 오후 반등을 원화의 추가 강세나 금리의 지속 하락 덕분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다. 장전보다 낮은 금리와 100달러 아래 유가는 완충재지만, 오후의 직접적인 개선은 주식 선물과 국내 가격·매수 기반에서 확인된다.
현물과 선물의 시각이 다르므로 위 두 수치의 차이를 동시점 베이시스로 계산하지 않는다. 선물 가격 회복만으로 외국인 파생 순매수나 숏 청산 규모를 추정하지도 않는다.
미국 현지 11월 3일의 SOX 반등과 그 뒤 AMD 실적은 오늘 한국 개장에 이미 반영된 정보다. 다음 장의 독립적인 추가 호재로 반복 가산하지 않는다. 한국 마감 뒤의 미국 11월 4일 본장, 선거 후 정책 발언과 새 경제지표가 다음 확인 대상이다.
서울 환율 마감 보도 · 15:30 환율 기준표 · 미국 10년물 · 나스닥100 선물 · WTI
수급 — 코스피 기관 기반은 개선, 외국인 복귀는 아니다
KB증권 16:30 후속 집계, 단위는 억원이다. 기관 세부 항목은 기관계의 구성으로, 총액에 다시 더하지 않는다.
| 투자자 | 코스피 | 코스닥 |
|---|---|---|
| 외국인 | -25,016 | +6 |
| 기관계 | +10,164 | +655 |
| 개인 | +11,363 | -541 |
| 기타법인 | +3,489 | -120 |
| 금융투자 | +5,757 | +1,430 |
| 금융투자 제외 기관 | +4,407 | -775 |
| 연기금 등 | +739 | -573 |
| 투신 | +1,401 | +70 |
| 사모펀드 | +1,470 | -101 |
코스피에서는 기관 1조원대 순매수와 금융투자 밖 4,407억원 순매수가 중요하다. 연기금까지 제외해도 3,668억원 순매수다. 투신·사모·보험 등으로 매수 표시가 넓어진 만큼 ‘금융투자만 받치는 반등’이라는 정오 설명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
반면 외국인은 2조5,016억원 순매도다. 오늘 가격 회복을 외국인의 한국 대형주 복귀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 개인·기관·기타법인이 매물을 흡수한 반등이며, 이 수요가 다음 장에도 반복되는지는 별도 문제다. 기타법인 전체 매수를 특정 기업의 자사주 체결액으로 간주할 수도 없다.
코스닥은 기관 총액이 순매수지만 금융투자 밖은 775억원 순매도, 연기금도 매도다. 외국인 6억원은 사실상 중립에 가깝다. 코스닥의 상대 강세는 인정하되, 장기성 기관 자금과 외국인이 동시에 강하게 돌아왔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정오 관찰과 후속 집계의 차이
12:24 관찰에서는 코스피 외국인 -16,025억원, 기관 +3,122억원, 금융투자 제외 기관 -649억원이었다. 16:30에는 외국인 순매도 표시가 더 크고 기관 매수 기반은 더 넓다. 코스닥 기관은 -220억원에서 후속 +655억원, 금융투자 제외 기관은 -795억원에서 후속 -77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비교는 두 시점의 상태 비교다. 거래시장 포함 범위와 정정 여부를 완전히 맞추지 못한 상태에서 차액을 정확한 오후 신규 매수·매도액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정오 관찰을 지우지 않되, 종가 해석은 후속 구성과 실제 가격 회복을 함께 반영한다.
업종 확산 — 지수만의 반등은 아니지만 모든 업종의 회복도 아니다
정규장 마감 시장 폭은 다음과 같다.
- 코스피: 상승 568개, 보합 41개, 하락 303개. 정오에는 상승 155개·하락 725개였다.
- 코스닥: 상승 958개, 보합 90개, 하락 698개. 정오에는 상승 271개·하락 1,425개였다.
양 시장 모두 하락 우세에서 상승 우세로 바뀌었다. 따라서 오후 복구를 소수 대형주가 만든 착시라고 평가하는 것도 맞지 않는다. 오히려 반도체 투톱은 하락 마감했는데 지수와 시장 폭이 회복했다는 점에서 반도체 대형주 바깥으로 매수세가 확산된 하루에 가깝다.
16:30 업종 관찰값은 아래와 같다. 장후 거래가 포함될 수 있어 정확한 15:30 업종 종가와는 구분한다.
| 업종 | 등락률 | 상승 / 하락 종목 | 해석 |
|---|---|---|---|
| 에너지 장비·서비스 | +11.66% | 24 / 8 | 친환경 정책 기대의 상대 수혜, 급등 추격은 별도 위험 |
| 전기제품 | +6.15% | 57 / 7 | 이차전지 강세와 폭 개선 동반 |
| 화학 | +5.27% | 88 / 27 | 일부 대형주뿐 아니라 종목 확산도 확인 |
| 게임 | +5.84% | 19 / 12 | 정오보다 확산 개선, 개별 주주환원 재료도 혼재 |
| 무선통신 | +4.75% | 4 / 0 | 상대 방어력 유지 |
| 반도체·장비 | -0.45% | 126 / 37 | 업종 수익률과 종목 수 분화, 대형주 약세 속 소부장 회복 |
| 생물공학 | -2.75% | 25 / 27 | 바이오 전반의 동조 회복은 미확인 |
| 소프트웨어 | -4.35% | 32 / 35 | 성장주 내부의 약한 축 |
정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 10.96%, 에코프로 9.54%, 심텍 9.53%, 주성엔지니어링 7.74% 상승이 확인됐다. 반면 HLB는 17.69%, 알테오젠은 4.45% 하락했다. ‘코스닥 상승=바이오 회복’도, ‘반도체 업종 약세=모든 장비주 약세’도 아니다.
핵심 뉴스와 시장 영향
1. 중간선거: 의회 구도는 더 분명해졌지만 정책 시행은 별개다
오전에는 초기 개표와 정책 경계를 중심으로 봤지만, 마감 무렵에는 AP와 CNBC가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을 당선 판정·예측 기준으로 보도했다. 정오의 ‘구도 미확정’ 설명에 계속 머물 수는 없다. 다만 언론사의 당선 판정과 법적 개표 인증, 실제 법안 통과·행정조치는 서로 다른 단계다.
한국 산업에는 양면성이 있다. 친환경 지원과 관세 확장 제동에 대한 기대는 이차전지·태양광·자동차의 상대 강세를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관세가 곧바로 철폐되거나 지원금이 즉시 복원됐다는 뜻은 아니다. 대통령의 행정 권한과 거부권도 남아 있다.
관련 기사 링크: AP 선거 결과 실시간 보도 · CNBC — 민주당 상·하원 장악 전망 · EBN — 한국 산업별 영향과 정책 제약
2. AI 약세의 구체적 경로: 연방 의회보다 주정부 인허가도 중요하다
CNBC는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승리 전망과 데이터센터 개발 제한 공약을 AI 관련주의 야간 약세 배경으로 지목했다. 이는 단순히 ‘민주당이면 반도체 악재’라는 설명보다 구체적이다. 데이터센터 입지·전력·인허가 지연이 투자 집행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그렇다고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금지가 이미 시행됐거나 한국 메모리 공급계약이 취소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오전 급락의 정책 위험 해석과 오후 선물의 낙폭 축소를 함께 봐야 한다. 기사에 실린 당시 나스닥100 선물 약 2% 하락은 장후의 최신값이 아니므로 현재 약세와 혼동하지 않는다.
관련 기사 링크: CNBC — 텍사스 선거와 데이터센터 위험
3. AMD 호실적과 국내 반도체: 수요 근거는 남았지만 하루의 지지선은 아니었다
AMD의 장후 실적은 오늘 개장 강세의 실질적 근거였다. 그러나 국내 투톱은 장중 시초가·전일 저점을 잃었고, 오후 상당 부분 되돌린 뒤에도 전일 종가에 못 미쳤다. 실적 호재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정책·수급 위험과 함께 평가받은 것이다.
중기 AI·메모리 수요 판단과 단기 매매 판단을 분리해야 한다. AMD 실적을 한국 기업의 신규 주문 확정으로 바꾸거나, 개장 호재를 다음 거래일의 추가 상승 재료로 다시 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오늘 종가에서 새로 확인된 긍정은 실적 발표의 반복이 아니라 국내 기관 구성과 시장 폭의 개선이다.
관련 기사 링크: AMD 공식 실적 발표 · 디지털데일리 — 개장 강세와 오후 마감의 차이
장전·오전 시나리오와 실제 마감의 차이
| 앞선 판단·확인 조건 | 실제 마감까지의 결과 | 현재 해석 |
|---|---|---|
| 장전: 반도체 중심 상승 출발 우위 | 코스피 +2.43% 출발, 초반 5,828까지 상승 | 개장 방향은 부합했지만 상승 지속과는 별개 |
| 장전: 새 시초가 유지와 기관·시장 폭 동조로 선별 복구 | 오전에는 시초가·전일 저점이 무너짐 | 장전 기본 시나리오의 지속 조건은 실패 |
| 정오: 방어 우선, 코스피 5,439.54 저점 확인 | 12:45에 5,421.72로 추가 하락 후 강하게 복구 | 저점 이탈 위험은 발생했지만 종가까지 하락 연장으로 고정할 수 없음 |
| 정오: 5,480~5,500, 이후 5,600~5,616 회복 시 부분 복구 | 모두 회복하고 5,683.80 마감 | 관문은 예상 상한이 아니며, 실제 복구를 인정해야 함 |
| 정오: 투톱 첫 복구 구간·시장 폭·기관 구성 개선 시 방어 완화 | 삼성 212,500~213,500원·하이닉스 133만~134만원 회복, 시장 폭과 코스피 기관 구성 개선 | 정오보다 방어를 일부 완화할 근거 충족 |
| 더 강한 회복: 투톱 전일 종가·시초가 동조 회복 | 두 종목 모두 전일 종가와 시초가 미달 | 완전한 추세 회복은 미확인 |
| 환율·금리 완충과 외국인 복귀 점검 | 오후 환율·금리는 되올랐고 외국인 대규모 매도 유지 | 오후 상승을 외국인 복귀·추가 원화 강세로 설명하지 않음 |
오전의 약세 분류는 당시 가격을 설명하지만, 종가 판단을 고정하는 이유는 아니다. 오후에는 가격·시장 폭·코스피 기관 구성이라는 복구 조건이 실제로 나타났다. 다만 ‘방어 일부 완화’와 ‘상승 추세 복귀’ 사이에는 여전히 투톱과 외국인 수급의 간격이 남아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교 — 저점 복구와 추세 회복을 분리
| 항목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
| 전일 KRX 종가 | 219,500원 | 1,398,000원 |
| 오늘 KRX 시초가 | 226,500원 | 1,458,000원 |
| 장중 고가 | 228,000원 | 1,476,000원 |
| 장중 저가 | 208,000원 | 1,303,000원 |
| 정규장 종가 | 218,000원 | 1,396,000원 |
| 전일 대비 | -0.68% | -0.14% |
| 당일 저점 대비 종가 회복 | +4.81% | +7.14% |
삼성전자는 13:00 무렵 208,000원까지 밀렸고, 14:00에 214,000원, 14:50에 217,000원으로 회복했다. 종가 218,000원은 전일 저점 217,000원을 되찾았지만 전일 종가에는 미달한다. 오전의 저점 붕괴를 상당 부분 되돌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이닉스는 12:44 무렵 1,303,000원까지 하락한 뒤 14:00에 1,356,000원, 14:30에 1,381,000원을 회복했다. 전일 저점 1,379,000원을 되찾고 전일 종가 바로 아래에서 끝났다. 저점 대비 회복률과 종가 등락률은 삼성전자보다 강하지만, 장중 하락폭도 컸다. 이를 변동성 위험이 작다는 뜻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공통적으로 AI 메모리 수요와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의 영향을 받는다. 하이닉스의 HBM 중심 노출, 삼성전자의 메모리·파운드리·세트 사업 혼합이라는 차이는 중기 분석에 중요하지만, 오늘의 상대 회복만으로 신규 고객 점유율이나 공급 우위가 확정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시장 전체 기관 순매수도 두 회사 각각의 기관 매수 증거는 아니다.
- 삼성전자: 217,000~218,000원 유지와 219,500원 재탈환이 첫 확인이다. 이후 223,000원, 오늘 시초가 226,500원 순서로 본다. 214,000원과 212,500~213,500원 아래로 되밀려 회복하지 못하면 오후 복구의 질을 낮춘다.
- SK하이닉스: 1,379,000~1,396,000원 유지와 1,398,000~1,400,000원 회복이 먼저다. 이후 1,433,000원과 오늘 시초가 1,458,000원을 본다. 1,356,000원과 1,330,000~1,340,000원 재이탈·복구 실패는 경계한다.
이 가격들은 역사적 거래대와 확인선이지 보장된 지지·저항이나 다음 장 예상 상단이 아니다. 16:33 장후 화면은 삼성전자 217,500원, 하이닉스 1,393,000원으로 정규장 종가보다 낮았다. 작은 장후 변동만으로 복구 전체를 부정하지 않되, 다음 장의 추가 강세가 이미 확보된 것으로 보지도 않는다. 해당 화면의 장후·통합 시세를 정규장 종가로 대체하지 않았다.
다음 장 확인 조건
기본 판단 — 방어 일부 완화, 선택적 참여
코스피 5,648~5,684와 코스닥 710~715의 유지력이 첫 기준이다. 이는 오후에 되찾은 전일 종가와 종가권을 지키는지 확인하는 구간이다. 투톱이 전일 종가를 함께 되찾고, 금융투자 밖 기관 수요와 상승 종목 우세가 이어지면 코스피 5,700~5,736, 코스닥 715.74~718.34 회복을 다음 단계로 평가한다.
코스피가 오늘 시초가 5,786.13과 초반 고점 5,828.13까지 되찾으려면 보다 강한 수요가 필요하다. 단순히 선거 결과가 나왔다는 이유로 이 구간까지의 상승을 기본값으로 두지는 않는다.
판단 무효화 조건 — 복구가 다시 실패할 때
- 코스피가 5,648 부근을 잃은 뒤 5,600~5,616도 회복하지 못하고, 투톱이 오후 회복 거래대 아래로 함께 밀린다.
- 코스피의 비금융 기관 매수 기반이 약해지는데 외국인 매도와 양 시장 하락 종목 우세가 다시 겹친다.
- 미국 선물·반도체가 다시 급락하고 원/달러까지 반등해 외부 완충이 사라진다.
이 조합이면 선별 참여를 다시 줄이는 방어적 판단이 우위다. 5,421.72와 683.66은 더 큰 하방 재평가 기준이지만, 그 저점을 깨는 순간까지 기다려야만 위험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외국인 매도가 남더라도 투톱 전일 종가 회복·비금융 기관 수요·시장 폭이 함께 개선되면 오후 회복을 계속 인정해야 한다. 전날의 방어 논리나 정오의 약세만으로 새 가격을 무시하지 않는다.
일정과 새 정보
ADP 공식 달력에는 미국 현지 11월 4일 고용보고서가 예정돼 있다. 한국 마감 시점에는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다루지 않으며, 예상치를 임의로 넣지 않는다. 한국은행 공식 일정상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1월 26일로, 다음 거래일인 11월 5일을 금리 결정일로 오인하지 않는다.
밤사이에는 선거 결과 자체보다 데이터센터·통상·친환경 정책의 구체적 발언, 미국 본장의 반도체 반응과 금리를 확인한다. 오늘의 미국 선물 복구가 현물장에서도 유지되는지가 중요하다.
ADP 공식 발표 일정 · 한국은행 2026년 통화정책회의 일정
대응 톤 — 복구를 인정하되 상승률을 추격하지 않는다
정오보다 방어를 일부 완화한 선별 대응이 적절하다. 기관 기반과 시장 폭이 개선됐으므로 오후 전체를 일시적 반등으로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그러나 외국인 2.5조원 매도, 코스닥 비금융 기관 매도, 투톱의 시초가 미회복은 여전히 추격의 손익비를 낮춘다.
관심 영역은 가격과 종목 확산이 함께 회복한 반도체 소재·장비, 이차전지·친환경 관련주다. 다만 정책 기대만으로 급등한 종목은 실제 지원책과 실적을 따로 검증해야 한다. 통신은 상대 방어 후보이며, 바이오·소프트웨어는 지수 반등만으로 동반 회복을 가정하지 않는다.
중기 AI·메모리 수요는 당일의 큰 왕복으로 결론 낼 사안이 아니다. 반면 일일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같은 왕복에서도 손실이 누적될 수 있으므로 방향보다 포지션 크기와 손실 한도, 괴리·호가 간격이 먼저다.
오늘 종가가 확인한 것은 붕괴의 연장이 아니라 복구 능력이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은 그 복구를 다음 장까지 이어갈 외국인 수요와 반도체 투톱의 동조 회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