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2일 - 장전 프리뷰
미국 반도체 급락의 후속 충격으로 하락 출발 위험이 우세하다. 다만 주말 발표된 반도체 수출 호조와 중동 협상 진전 가능성은 반대 근거다. 08시 미국 선물 재개 이후 유가·기술주 반응, 국내 개장 후 반도체 투톱과 기관 매수의 확산을 확인한다.
- 미국 10월 30일 나스닥은 2.86%, 반도체지수는 7.20% 하락했다. 한국장도 하락 출발 위험이 우세하지만, 이미 알려진 실적 악재와 미국 본장에서 추가 확인된 매도 압력을 구분한다.
- 10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59.4% 증가했고 주말 중동 협상도 이어졌다. 업황 붕괴를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지만 수출 호조만으로 현금흐름 우려와 외국인 매도가 해소되지는 않는다.
- 방어·선별을 기본으로 삼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당일 시초가 회복, 외국인·비금융 기관 수요, 시장 폭 개선이 겹치면 방어 강도를 낮춘다. 미국 선물의 주말 재개는 한국시간 08시다.
2026년 11월 2일 - 장전 프리뷰
한 줄 결론
하락 출발 위험이 우세하며 기본 대응은 방어·선별이다. 미국 반도체 투매를 가볍게 볼 수 없지만, 국내 수출 호조와 주말 외교 진전 가능성까지 무시한 일방적 하락 전망도 경계한다. 개장 방향과 개장 이후의 복구 가능성을 따로 판단해야 한다.
07:30 장전 프리뷰, 주요 시세 확인은 07:29~07:33 KST. 한국 현물 기준은 10월 30일 KRX 정규장 종가, 미국 현물 기준은 현지 10월 30일 정규장 종가다. 오늘 국내 거래일 여부는 국내 증권사 영업일 달력으로 확인했다. 이 글은 개장 갭의 크기나 종일 하락을 예측하지 않는다.
거래일 정렬 — 악재의 재탕과 추가 가격 반응을 구분
아마존·인텔의 실적 발표와 시간외 급락은 지난 금요일 한국장 개장 전에 이미 알려졌다. 따라서 이를 월요일에 처음 등장한 악재처럼 다시 더해서는 안 된다. 반면 한국장 마감 뒤 미국 본장에서 반도체 전반으로 매도가 확대되고, 인텔이 28.58%, AMD가 10.88% 하락한 것은 후속 가격 발견이다. 한국 금요일 종가에 전부 반영됐다고 보기도 어렵다.
주말에 새로 확인된 정보는 10월 수출입 실적과 이란·카타르 협상 진행 상황이다. 이 두 재료는 미국 금요일 종가 이후의 변화이므로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미국 서머타임 종료로 이번 주 시간표도 바뀐다. CME 미국 주가지수 선물의 주말 거래 재개는 오늘 08:00 KST, 미국 현물 정규장 개장은 23:30 KST다. 07시 30분에 표시되는 나스닥 선물의 보합 수치는 새 주의 위험 선호가 아니라 지난 세션 종료값일 수 있다. 아직 거래하지 않은 주말 협상 효과를 선물 반응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주요 지표·금리·환율·원자재
국내 기준선: 10월 30일 정규장
| 지표 | 종가 | 전 거래일 대비 | 오늘의 의미 |
|---|---|---|---|
| 코스피 | 5,730.74 | -3.48% | 저점에서 복구했지만 금요일 시초가 아래 |
| 코스닥 | 724.38 | -3.83% | 코스피보다 기관 방어와 회복력이 약했음 |
| 코스피200 | 899.78 | -3.86% | 900선 재확보와 당일 시초가 유지 여부 |
| 삼성전자 | 225,000원 | -3.02% | 금요일 시초가 223,500원은 회복 |
| SK하이닉스 | 1,418,000원 | -7.08% | 금요일 시초가 1,444,000원 회복에 실패 |
| 원/달러 서울 주간 종가 | 1,334.3원 | 2.5원 하락 | 원화 약세가 금요일 하락의 주원인은 아니었음 |
네이버의 10월 30일 20:00 장후 시세는 삼성전자 220,500원, 하이닉스 1,391,000원이었다. 두 종목 모두 정규장 종가보다 낮지만, 이 값을 KRX 종가로 바꾸거나 오늘 실시간 가격으로 부르지 않는다. 장전 화면에 새 시각과 함께 표시되는 전일 종가·거래량 없는 보합값도 새 체결이 아니다.
국내 정규장 마감 보도 · 삼성전자 시세 · SK하이닉스 시세
미국: 10월 30일 정규장 종가
| 지표 | 종가 | 정규장 등락률 |
|---|---|---|
| S&P500 | 7,580.07 | -1.82% |
| 나스닥종합 | 25,437.00 | -2.86% |
| 다우 | 51,770.31 | -1.09% |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10,688.80 | -7.20% |
| SMH 반도체 ETF | 522.49달러 | -6.98% |
| 마이크론 | 884.74달러 | -5.30% |
| 엔비디아 | 204.64달러 | -4.22% |
| AMD | 504.80달러 | -10.88% |
| 브로드컴 | 326.08달러 | -5.48% |
| TSMC 미국 ADR | 406.13달러 | -5.95% |
| ASML 미국 상장주 | 1,565.90달러 | -6.55% |
미국 장후 거래도 별도로 확인했다. 한국시간 31일 08:59 전후, 각 종목의 같은 날 정규장 종가 대비 마이크론은 약 0.50%, 엔비디아 0.30%, AMD 0.68%, SMH 0.81% 반등했다. 인텔은 추가로 약 1.32% 하락했다. 반도체 전반에 소폭 되돌림은 있었으나 정규장 낙폭을 되돌린 수준은 아니다. 이는 완료된 금요일 시간외 거래이며 월요일 실시간 반등이 아니다.
미국 시장 마감 해설 · 반도체지수 · SMH · 마이크론 · 엔비디아
거시 환경과 선물: 금요일 기준값과 오늘 관찰값을 분리
| 항목 | 확인값 | 기준·주의점 |
|---|---|---|
| 미국 10년물 금리 | 약 4.93% | 10월 30일 미국장, 위험회피성 채권 매수와 함께 하락 |
| 미국 2년물 금리 | 약 4.59% | 같은 날 미국장 마감 보도 기준 |
| 원/달러 국제 참고 시세 | 1,333.81원 | 11월 2일 07:29 KST, 서울 현물 종가와 별도 |
| WTI 2026년 12월물 | 104.12달러 | 10월 30일 정산, 2.08% 상승 |
| 금 2026년 12월물 | 3,898.90달러 | 지난 세션 종료 참고값, 월요일 실시간 아님 |
| 나스닥100 선물 2026년 12월물 | 28,534.00 | 10월 31일 06:00 KST 종료값 |
| S&P500 선물 2026년 12월물 | 7,614.00 | 같은 시각 종료값 |
| 코스피200 정규선물 2026년 12월물 | 899.45 | 10월 30일 정규 세션 기준값 |
| 코스피200 야간선물 외부 참고 | 873.10 | 10월 31일 06:00 KST, 외부 재구성값·월물 확인 불충분 |
| 비트코인 | 약 77,581달러 | 11월 2일 07:31 KST 참고 시세 |
야간선물 외부 참고값은 하방 위험을 보조하지만, 해당 야간 세션의 직접 체결과 동일 월물 비교가 확인되지 않아 확정 갭률로 사용하지 않는다. 현물과 시각이 다른 선물을 빼서 동시점 베이시스로 제시하지도 않는다.
금리와 원화는 완충 요인이다. 그러나 금리 하락이 기업 현금흐름 우려를 지우지는 않으며, 104달러대 유가는 에너지 수입국인 한국에 비용 부담이다. 주말 협상 진전이 실제로 유가 하락과 기술주 선물 회복으로 이어지는지는 08시 이후의 새 거래에서 확인할 문제다.
미국 금리·유가 마감 보도 · 원/달러 · WTI 12월물 · 나스닥 선물 · 야간선물 참고
핵심 뉴스와 한국장 영향
1. 미국 반도체 급락: 실적 성장보다 투자 회수와 현금흐름을 묻는 시장
미국 금요일 시장에서는 아마존·인텔 실적 이후 AI 투자비와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가 반도체 전반으로 번졌다. 인텔만의 급락으로 끝나지 않고 메모리·설계·장비 업체가 함께 하락했다는 점이 한국장에 중요하다.
다만 AI 지출의 수익성 문제와 반도체 주문의 즉각적인 붕괴는 같은 말이 아니다. 고객사의 성장과 대규모 투자가 지속돼도 주주가 얻을 현금과 투자수익률이 기대에 미달하면 주가가 조정될 수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호실적만으로 이 평가 조정을 막을 수 있다는 접근은 신중해야 한다.
한국장 영향: 반도체 투톱과 소부장의 하락 출발 위험을 높인다. 장후 소폭 반등은 반대 근거지만, 개장 이후 외국인 매도와 당일 시초가 이탈이 이어진다면 저가 매수 논리보다 위험 관리가 앞선다.
관련 기사 링크: 한국경제TV — 미국 기술주·반도체 마감 분석
2. 10월 수출: 실제 수요는 강하다 — 주가와 실물의 시차를 인정해야 한다
산업통상부가 11월 1일 발표한 10월 수출은 1,152.8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3.7% 증가, 무역수지는 425억달러 흑자였다. 반도체 수출은 564.4억달러, 259.4%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의 약 49%를 차지했다. 정부는 AI 설비투자가 지속되며 높은 단가와 물량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메모리 업황이 이미 붕괴했다는 주장에 대한 분명한 반대 근거다. 반도체 외 품목도 증가했으므로 수출 호조를 반도체만의 현상으로 좁히는 것 역시 부정확하다. 다만 총수출과 반도체 수출의 월간 금액은 9월 최고치보다 낮고, 전년 대비 증가율에는 비교 기준과 가격 효과가 함께 들어 있다. 확인된 10월 실적을 미래 모든 분기의 성장률로 연장할 수는 없다.
한국장 영향: 반도체·전기기기 등의 실적 논리를 뒷받침하며 원화에 우호적인 배경이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와 가격 회복으로 연결되기 전까지는 지수 상승을 보장하는 재료가 아니라 하방을 완충할 후보로 평가한다.
관련 기사 링크: 산업통상부 공식 발표 — 2026년 10월 수출입 동향
3. 중동 협상: 주말의 긍정 변화, 그러나 합의 완료는 아니다
11월 1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협상단과 카타르 중재진의 논의가 이어졌다. 미국 측도 외교적 해결 선호를 밝혔지만, 중간선거 이후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까지 배제한 것은 아니다. 협상이 진행된다는 사실과 휴전·항로 정상화가 확정됐다는 판단을 구분해야 한다.
금요일에는 해상 운송 위험과 군사 충돌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주말 외교 소식은 이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지만, 아직 월요일 원유 선물의 가격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
한국장 영향: 유가가 실제로 내려가면 항공·운송·제조업 비용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우호적이다. 반대로 협상 기대에도 유가가 다시 오르면 금리 하락만으로 한국장 위험 선호를 복구하기 어렵다. 해운·정유의 상대 강세를 시장 전체 회복과 동일시하지 않는다.
관련 기사 링크: Reuters·CNBC — 주말 이란·카타르 협상 · CNBC — 금요일 해상 운송 위험과 당사자 주장
4. 중간선거·경제지표 주간: 불확실성 해소를 먼저 가격에 넣지 않는다
이번 주 미국 중간선거와 고용지표는 재정·통화정책 기대를 바꿀 수 있다. 선거가 끝난다는 이유만으로 상승을 예정된 결과처럼 취급할 수는 없다. 의회 구도뿐 아니라 유가, 장기금리, 기업 현금흐름과 외국인 자금 흐름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시간은 한국 기준으로 구분한다. 10월 ISM 제조업지수는 11월 3일 00:00, 미국 중간선거는 현지 11월 3일, 10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11월 6일 22:30 예정이다. 제조업지수는 오늘 한국 정규장 중 발표가 아니라 오늘 밤 미국장 중 발표다. 검증되지 않은 예상치는 제시하지 않는다.
관련 기사 링크: 뉴스핌 — 이번 주 증시 변수 · ISM 공식 차기 발표 안내 · 미 노동통계국 11월 공식 일정
수급과 시장 폭 — 연기금 방어를 전체 기관의 복귀로 확대하지 않는다
금요일 마감 분석에 사용한 KB증권 10월 30일 16:17 관찰값은 코스피 외국인 1조6,203억원 순매도, 기관 7,446억원 순매수, 개인 6,217억원 순매수, 기타법인 2,540억원 순매수였다. 기관 안에서는 연기금 8,929억원 순매수가 두드러졌지만 투신·사모펀드는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외국인은 265억원, 기관은 1,383억원 순매도였다.
주말 11월 1일 23:51 후속 집계의 같은 거래일 표시는 다음과 같다. 단위는 억원이며, 기관 세부 항목은 기관계에 포함된다.
| 주체 | 코스피 후속 집계 | 코스닥 후속 집계 |
|---|---|---|
| 외국인 | -16,149 | +2 |
| 기관계 | +7,540 | -1,342 |
| 개인 | +5,781 | +1,253 |
| 기타법인 | +2,828 | +87 |
| 금융투자 | +3,481 | -155 |
| 금융투자 제외 기관 | +4,059 | -1,187 |
| 연기금 등 | +8,929 | -371 |
| 투신 | -2,439 | -534 |
| 사모펀드 | -2,643 | -183 |
후속 집계는 오늘 매매도, 금요일 오후의 신규 수요도 아니다. 마감 관찰과의 거래시장 범위·정정 여부가 완전히 확인되지 않아 차액을 장중 수급 변화로 계산하지 않는다. 특히 코스닥 외국인의 소폭 양수 표시를 금요일 정규장 순매수 전환의 확정 근거로 삼지 않는다.
두 관찰에서 공통된 핵심은 코스피 외국인 매도와 좁은 기관 매수 기반이다. 후속 코스피 비금융 기관 순매수에서 연기금을 제외하면 4,870억원 순매도다. 오늘 연기금만 다시 방어하는지, 투신과 다른 기관으로 수요가 넓어지는지가 중요하다.
금요일 정규장 시장 폭도 코스피 상승 234개·하락 656개, 코스닥 상승 266개·하락 1,406개로 약했다. 이 숫자는 오늘 장전의 새 상승·하락 종목 수가 아니다. 오늘 지수가 반등하더라도 하락 종목이 압도적이면 소수 대형주 중심 복구로 분류한다.
KB증권 투자자 동향 · 금요일 정규장 가격·수급·시장 폭 분석
오전장 검증 포인트
- 08시 이후 새로운 미국 선물·유가 반응: 지난 세션의 보합 표시를 버리고 새 체결 시각을 확인한다. 협상 기대가 WTI 하락과 나스닥 선물 회복으로 동시에 나타나면 하방 우위를 완화할 첫 근거다. 지연 시세는 그 지연을 감안한다.
- 개장 첫 15~30분의 갭 유지 또는 복구: 하락 출발을 기본 위험으로 보되, 시초가 아래로 계속 저점이 낮아지는지, 시초가와 첫 반등 고점을 되찾는지 구분한다. 큰 갭이면 전일 가격에 억지로 맞추지 않고 당일 시가·초기 고저점을 새 기준으로 삼는다.
- 코스피 회복 관문: 전일 저점 5,599.42와 오후 조정대 5,650 부근을 참고하고, 위로는 5,700~5,730 → 5,760~5,767 → 5,784.98의 재확보를 본다. 이는 예상 상·하단이 아니라 복구의 단계다. 5,599 아래 출발한다면 그 수준의 지지 여부 대신 재탈환 여부와 당일 저점 유지가 중요해진다.
- 코스닥·코스피200의 동조: 코스닥 717.27을 밑돈 뒤 회복하지 못하면 지수 반등의 확산에 의문이 남는다. 724~728, 이어 730 회복과 기관 매도 축소가 동반되는지 본다. 코스피200은 900선뿐 아니라 당일 시초가 회복 여부를 함께 평가한다.
- 환율·수급·시장 폭의 결합: 원/달러가 1,330원대에서 안정돼도 외국인·비금융 기관 동반매도와 반도체 약세가 이어지면 방어를 유지한다. 외국인 매도 둔화 또는 순매수, 비금융 기관 수요, 양 시장 상승 종목 증가가 함께 나타나야 반등의 질을 높게 평가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확인 조건
삼성전자 — 금요일 상대 방어가 월요일에도 이어지는가
금요일 정규장에서는 시초가를 회복했지만 장후 가격은 다시 낮아졌다. 220,000~221,000원 부근 회복·유지 → 223,500~225,000원 재확보 → 227,000원이 기존 가격대 기준의 확인 순서다. 당일 시초가와 첫 반등 고점을 함께 회복하면 금요일 상대 방어가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반대로 216,500원을 이탈하고 재탈환하지 못하면서 외국인 매도와 지수 약세가 동반되면 금요일 회복 논리를 낮춰야 한다. 갭이 이 수준보다 아래서 형성되면 고정 지지선으로 쓰지 않고 당일 저점과 반등 실패 지점을 우선한다.
SK하이닉스 — 수출 호조보다 가격 복구의 지속성을 확인
1,390,000~1,400,000원 → 1,418,000원 → 1,444,000~1,449,000원을 단계별 회복 관문으로 본다. 핵심은 한 번의 반등이 아니라 당일 시초가를 되찾고 첫 눌림에서 지키는지다. 1,381,000원 이탈 뒤 복구 실패와 삼성전자 동반 약세가 겹치면 반도체 상대 강세 기대도 낮춘다.
주말 자사주 관련 보도는 기존 신고·취득 내용을 다시 집계한 성격이 크다. 기존 계획의 재소개를 월요일 신규 자금 유입으로 더하지 않으며, 취득기간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매일 같은 규모의 실제 매수가 발생한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관련 기사 링크: 이투데이 — 자사주 신고·취득 집계와 실행 시점
두 종목의 공통 기반은 메모리 실적이고, 오늘의 관건은 고객사 투자 수익성 우려를 얼마나 가격에 반영했는지다. 삼성전자만 방어하거나 하이닉스만 반등한다면 지수 완충은 인정하되 반도체 전체의 회복으로 확대하지 않는다.
판단 무효화 조건
방어 관점을 낮출 조건
- 주말 외교 소식이 유가 하락과 새 미국 기술주 선물 회복으로 연결된다.
- 삼성전자·하이닉스가 당일 시초가와 초기 반등 고점을 동반 회복하고 첫 조정에서 지킨다.
- 외국인 매도 둔화·비금융 기관 매수·시장 폭 개선이 가격 회복과 함께 나타난다.
이 중 가격·수급·확산의 확인이 겹치면, 장전의 하방 우위를 고집하지 않고 갭 복구·선별 참여 우위로 조정한다. 개장 약세가 맞았다는 사실이 오후까지 방어를 고정할 이유는 아니다.
반등 기대를 더 낮출 조건
- 코스피 전일 저점 또는 새 당일 저점 이탈 뒤 재탈환 실패, 반도체 투톱의 시초가 미회복이 동시에 나타난다.
- 외국인·기관 매도가 함께 확대되고 코스닥과 반도체 구성 종목의 하락이 더 넓어진다.
- 새 거래에서 유가가 104달러대보다 더 오르고, 원/달러가 1,340~1,345원 위로 상승하며 미국 선물도 약해진다.
세 번째 조건은 위험 확대의 관찰선이지 현재 발생했다는 뜻이 아니다. 급격한 변동이 나타나면 과거 가격표보다 당일 실제 수급과 새 고저점을 우선한다.
대응 톤 — 좋은 실물 지표와 나쁜 가격 신호를 함께 받아들인다
지금은 낙폭만으로 저가 매수의 우위를 선언하기보다 방어·선별이 타당하다. 수출 호조는 메모리 실적의 지지 근거이고, 미국 반도체 급락은 단기 위험 프리미엄 상승의 근거다. 둘은 동시에 성립할 수 있다.
관심 영역은 반도체 투톱의 동반 복구, 실제 수출 증가가 확인된 전기기기, 개별 실적이 뒷받침되는 업종이다. 로봇·우주항공 등 고변동성 테마는 단순 낙폭보다 거래대금 유입과 시장 폭 개선을 먼저 확인한다.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은 본주의 갭과 장중 변동이 확대되며 일일 재설정에 따른 경로 위험도 있으므로, 본주 확인 없이 비중을 키우는 접근의 손실 가능성이 크다.
오늘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얼마나 싸졌는가’가 아니라 ‘새로운 악재가 나와도 가격을 지키는 매수 기반이 생기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