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 오전 장세 분석
코스피는 하락 출발 뒤 전일 종가를 잠시 회복했지만 5500선 아래로 되밀렸다. 원화·금리·유가 완충에도 외국인 매도와 코스닥 약세, 반도체의 반등 실패가 겹쳐 오후 판단을 방어 우위로 낮춘다.
- 12시 31분 코스피는 5473.98로 1.38% 하락, 코스닥은 730.72로 2.79% 하락했다. 코스피의 장 초반 상승 전환은 유지되지 않았고 양 시장 모두 시초가 아래다.
- 코스피 외국인은 515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653억원 순매수했다. 연기금 중심 방어는 남지만 하락 종목 압도와 반도체 동반 되밀림 때문에 추세 회복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 오후에는 코스피 5499~5500 재탈환과 반도체 시초가·시장 폭의 동반 회복이 필요하다. 5455.11과 코스닥 729.97 이탈에 매도 확대가 겹치면 하방 위험을 높여야 한다.
2026년 10월 26일 - 오전 장세 분석
한 줄 결론
장전의 보합권~반등 출발 기대를 낮추고 방어 우위로 전환한다. 오전장은 단순 약세가 아니라 하락 출발 뒤 전일 종가를 되찾았다가 시초가 아래로 밀린 ‘반등 실패’다. 다만 코스피의 연기금·비금융 기관 매수와 원화·금리 안정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오후 복구 가능성은 별도 조건으로 열어둔다.
금요일 막판 회복이 월요일의 지속적인 매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SK하이닉스가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시장 전체의 동반 상승으로 정착하지 못했고, 정오 무렵에는 두 종목 모두 금요일 종가와 오늘 시초가 아래로 내려왔다. 미국 반도체 반등이라는 배경보다 실제 매수 주체와 반등 후 가격 유지 여부가 더 중요해진 오전이다.
10월 26일 12:30 오전판. 한국 현물은 12:31 KST, 시장 전체 등락 종목은 12:32 관찰값이다. 수급·업종·해외 지표는 각 표의 별도 시각을 따른다. 장중 수치이며 종가를 예측하거나 확정하는 자료가 아니다.
오전장 경로 — 상승 전환보다 재이탈의 의미가 크다
코스피: 5499 출발 → 5566 반등 → 5455 저점 → 5474
코스피는 금요일 종가 5550.30보다 0.92% 낮은 5499.05에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약 5498까지 내려갔다가 빠르게 반등했고, 09:09 무렵 5565.67로 오전 고점을 만들었다. 전일 종가를 회복해 상승 전환한 순간은 실제로 있었다.
그러나 반등은 유지되지 않았다. 09:30 부근에도 5550 안팎을 오갔지만 이후 되밀렸고, 10:30~10:34의 5524~5529 부근 재반등 역시 낮아진 고점에 머물렀다. 10:40 무렵 5492로 시초가와 5500선을 다시 이탈, 11:52 무렵에는 5455.11까지 내려왔다. 정오에는 약 5483, 12:10에는 약 5490으로 복구를 시도했으나, 12:31 현재 5473.98로 다시 낮아졌다.
핵심은 오전 저점에서 조금 반등했는지가 아니다. 전일 종가 회복 실패에 이어 시초가 아래로 내려왔고, 정오 반등도 아직 시초가를 되찾지 못했다는 점이다. 5550 부근의 짧은 상승 전환을 오전 전체의 강세로 설명할 수 없다.
코스닥: 시초가 회복도 짧았고 전일 종가에는 미달
코스닥은 742.17로 1.27% 하락 출발한 뒤 초반 약 737.46까지 밀렸다. 09:25 무렵 745.95까지 회복했지만 금요일 종가 751.69에는 닿지 못했다. 10:30 부근 약 738에서 다시 하락해 정오에는 약 732.52였고, 12:31까지 확인한 오전 저가는 729.97, 현재값은 730.72다.
코스피가 전일 종가를 잠시 넘은 것과 달리 코스닥은 그 단계에도 이르지 못했다. 따라서 오늘의 약세는 대형주 한두 종목의 조정만이 아니라 성장주·중소형주 쪽에서 더 깊어진 위험 회피로 읽는 편이 타당하다.
분 단위 시각은 공개 장중 기록에 따른 대략적인 경로이며, 고저와 현재값은 국내 정규장 시세로 대조했다. 서로 다른 관찰 시각을 한 번의 동시 체결처럼 해석하지 않는다.
주요 지수·환율·금리·선물
한국 정규장 — 12:31 KST
| 항목 | 현재 | 전 거래일 대비 | 오늘 시가 / 오전 고가 / 오전 저가 |
|---|---|---|---|
| 코스피 | 5473.98 | -1.38% | 5499.05 / 5565.67 / 5455.11 |
| 코스닥 | 730.72 | -2.79% | 742.17 / 745.95 / 729.97 |
| 코스피200 | 850.94 | -1.37% | 855.29 / 867.24 / 848.49 |
| 삼성전자 | 212500원 | -1.39% | 213500 / 216000 / 211500원 |
| SK하이닉스 | 1273000원 | -0.31% | 1279000 / 1315000 / 1267000원 |
등락률 기준은 10월 23일 KRX 정규장 종가다. 본주 시가는 09시 KRX 정규장 값이며 장전·통합 시가와 구분했다.
거시·선물 — 완충은 남고 기술주 선물은 약해졌다
| 항목 | 확인값 | 기준 시각·해석 |
|---|---|---|
| 코스피200 선물 2026년 12월물 | 852.10, -1.30% | 12:30 관찰, 전 거래일 동일 월물 기준 |
| 원/달러 국제 참고값 | 1321.88원 | 12:30. 서울 현물 체결가와 구분 |
| 미국 국채 10년물 | 4.964% | 12:30 KST. 금요일 4.999%보다 낮음 |
| 국고채 3년물 | 3.794% | 11:40 국내 오전 보도, 전일 대비 0.9bp 하락 |
| 국고채 10년물 | 4.081% | 같은 보도, 전일 대비 1.6bp 하락 |
| 나스닥100 선물 2026년 12월물 | 29072.50, -0.16% | 12:20 지연값. 장전 상승분 반납 |
| S&P500 선물 2026년 12월물 | 7667.25, +0.10% | 12:20 지연값. 미국 선물도 지수별 차이 |
| WTI 2026년 12월물 | 100.91달러, -2.29% | 12:20 지연값. 금요일 정산 103.27달러 대비 |
| 상하이종합 | 3675.22, -0.41% | 12:15 KST 지연 참고값 |
오늘 오전의 약세를 ‘지금 유가와 금리가 함께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 시점이 맞지 않는다. 고유가·높은 금리 수준은 부담이지만, 현재 WTI와 미국 장기금리, 국내 주요 만기 금리는 직전 기준보다 낮아졌다. 원화도 안정적이다. 그럼에도 국내 주식의 반등이 실패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반면 나스닥 선물은 장전 07:22의 상승에서 12:20 약세로 바뀌었다. 금요일 미국 반도체의 선별 반등은 오늘 개장에 반영할 재료였지만, 정오 이후에는 이미 소화한 미국 현물보다 새 미국 선물과 국내 수급을 우선해야 한다. 지연된 해외 선물을 초단기 매매 신호로 쓰지는 않는다.
국내 선물 가격 하락은 확인되지만 이를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로 바꾸어 말하지 않는다. 현물과 선물의 관찰 시각도 달라 동시 베이시스를 산출하지 않았다.
미국 10년물 · 국내 채권 오전 시황 · 환율 참고 · 나스닥 12월물 · S&P500 12월물 · WTI 12월물 · 상하이종합
수급 — 코스피 기관 방어와 외국인 복귀는 다르다
KB증권 12:27 관찰, 10월 26일 누적 잠정치. 단위는 억원이다. 다른 집계기관 수치와 합산하지 않는다.
| 투자자 | 코스피 | 코스닥 |
|---|---|---|
| 외국인 | -5156 | -554 |
| 기관계 | +2653 | -689 |
| 금융투자 | +1034 | -689 |
| 금융투자 제외 기관 | +1619 | 0 |
| 연기금등 | +1422 | -11 |
| 투신 | -100 | -83 |
| 사모펀드 | +245 | +99 |
| 개인 | +2198 | +1258 |
| 기타법인 | +305 | -15 |
코스피의 기관 매수는 금융투자만의 방어가 아니다. 금융투자를 제외해도 1619억원 순매수이고, 연기금등이 1422억원을 매수했다. 다만 투신은 순매도여서 기관 내부가 모두 같은 방향은 아니다. 외국인의 5156억원 순매도와 전반적인 가격 약세를 상쇄할 만큼의 회복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총액이 모두 순매도이고 개인이 이를 받아내는 형태다. 금융투자 제외 기관 합계는 억원 단위 반올림 기준 중립이다. 전 거래일의 비금융 기관 매도 상태를 오늘도 그대로 복사해서는 안 되지만, 중립으로 바뀐 것만으로 새로운 매수 주도력이 생겼다고 볼 수도 없다. 투신·연기금 매도와 사모펀드 매수가 상쇄되고 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의 일시적인 코스피 순매수는 국내 아침 보도에 나타나지만, 정오 판단은 현재 누적 순매도를 기준으로 한다. 기사 간 관찰 시각이 달라 그 차이를 정확한 추가 매도액으로 계산하지 않았다. 시장 전체 수급을 삼성전자·하이닉스 개별 종목 수급으로 대체하지도 않는다.
업종 확산 — 지수 낙폭보다 넓은 약세
12:32 국내 지수 화면에서 코스피 상승 98개·보합 21개·하락 795개, 코스닥 상승 313개·보합 40개·하락 1379개가 확인됐다. 코스닥 화면에는 상한가 3개가 별도로 표시됐다. 일부 급등주가 있어도 시장 전체의 상승 확산과는 거리가 멀다.
12:27 업종 기준으로 반도체·반도체장비는 1.15% 하락했고 상승 14개, 하락 157개였다. 하이닉스의 상대 선방을 반도체 장비·소재 전체의 강세로 확장하기 어려운 이유다. 우주항공·국방은 5.71%, 조선은 2.78% 하락해 다음 순환매 후보로 자동 연결할 상황도 아니다.
소프트웨어는 업종 수익률이 0.69% 상승이지만 상승 22개·하락 38개, 컴퓨터·주변기기는 1.12% 상승이지만 상승 2개·하락 14개였다. 업종 지수가 플러스인 것과 그 업종 종목 대부분이 오르는 것은 별개다. 일부 종목 쏠림을 폭넓은 위험선호 회복으로 오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 뉴스와 오후에 남는 의미
1. 정오 국내 시황도 ‘상승 전환 후 재하락’을 확인
12:02 연합뉴스TV 보도는 코스피가 개장 직후 상승 전환했다가 다시 밀려 5500 아래로 내려왔고, 외국인 매도 속 개인·기관 매수가 이를 받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닥은 2%대 약세였다.
이 보도는 새 기업 악재를 뜻하기보다 오전 반등의 지속성이 무너졌음을 확인하는 시황이다. 오후에는 장 초반 상승 전환 사실을 붙들기보다 시초가 재탈환과 시장 폭 개선을 새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관련 기사 링크: 연합뉴스TV — 코스피 낙폭 확대, 5500선 하회
2. 실적·FOMC 대기는 남지만, 아직 발표된 결과는 아니다
국내 아침 보도는 이번 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과 미국 통화정책 결정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장전 확인한 공식 IR 일정은 하이닉스 28일, 삼성전자 29일이다. 연준 공식 달력의 FOMC는 미국 현지 27~28일이며 오늘 정오에 결정이 나온 것이 아니다.
실적에 대한 기대와 실제 이익·주주환원 확정은 구분해야 한다.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 역시 지난 23일 확인된 재료이지 오늘 새로 발생한 호재가 아니다.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확정된 매입 수급으로 환산하지 않는 것이 이번 주의 핵심이다.
관련 기사 링크: 머니투데이 — 실적·정책 일정 앞둔 오전 혼조 · 연준 공식 회의 일정 · SK하이닉스 IR · 삼성전자 IR 일정
3. 채권금리 하락은 완충이지만 주식 매수 전환의 증거는 아니다
11:40 연합뉴스 채권 시황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3.794%, 10년물은 4.081%로 각각 전일보다 낮았다. 같은 오전 주식은 시초가 아래로 되밀렸다.
이는 금리 부담이 추가로 커진 상황과 다르다. 다만 할인율 완충만으로 외국인 주식 매도와 위험선호 약화를 뒤집지 못했다는 뜻이다. 금리 하락을 무시할 필요는 없지만, 이를 곧바로 성장주 반등 근거로 격상해서도 안 된다.
관련 기사 링크: 연합뉴스 — 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
정오와 이후 일정의 시간축
확인한 오전 가격 경로의 주요 하방 변곡은 10:40 전후다. 이를 아직 열리지 않은 FOMC나 이번 주 후반 기업 발표 결과로 설명할 수 없다. 정오 무렵의 소폭 반등도 특정 정책 발표가 위험을 해소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늘 밤에는 댈러스 연은 제조업 설문 발표가 예정돼 있다. 공식 일정은 현지 26일 09:30 CT, 한국시간 23:30부터 게시를 시작한다고 안내한다. 이는 오후 포지션에 고려할 향후 변수이지 오전 하락을 일으킨 발표 결과가 아니다. 확인되지 않은 예상치나 정책 결정은 넣지 않았다.
관련 기사 링크: 댈러스 연은 공식 발표 일정
장전 시나리오와 달라진 점
장전에는 미국 메모리의 선별 반등·월요일 미국 선물 상승·유가 되돌림을 바탕으로 보합권~반등 출발 시도에 무게를 뒀다. 실제 지수 개장은 코스피 0.92%, 코스닥 1.27% 하락으로 그 판단보다 약했다. 개장 뒤 반등이 있었던 것과 개장 방향을 제대로 판단했는지는 분리해야 한다.
| 장전 예상·확인 기준 | 오전 실제 | 해석 | 오후 확인 조건 |
|---|---|---|---|
| 보합권~반등 출발 시도 | 코스피 0.92% 하락 출발 후 잠깐 상승 전환 | 개장 기대는 하향 수정. 반등 시도는 있었지만 지속 실패 | 5499~5500 재탈환과 유지 |
| 5530~5555 지지 전환, 다음 5590~5600 | 5565.67까지 반등 후 5500 아래로 하락 | 초기 관문 접촉은 지지 확보가 아니었음. 다음 관문 미도달 | 5500 회복 후 5524~5530, 이후 5550~5566 |
| 반도체 투톱의 전일 종가·새 시초가 유지 | 정오 두 종목 모두 그 아래 | 하이닉스 초반 강세만으로 업종 회복을 확대할 수 없음 | 삼성 213500, 하이닉스 1277000~1279000 동반 회복 |
| 외국인 매도 축소와 비금융 기관 매수 | 코스피 외국인 -5156억원, 비금융 기관 +1619억원 | 기관 방어는 유효하나 외국인 복귀는 미확인 | 외국인 매도 완화와 연기금·비금융 매수 지속 |
| 코스닥 748~753 유지·시장 폭 확대 | 고가도 745.95, 현재 730.72·하락 종목 압도 | 대형주 밖 확산 기대는 충족되지 않음 | 735~738 회복 뒤 시가 742.17 접근, 상승 종목 증가 |
| 원화 안정·유가 되돌림·미국 선물 상승 유지 | 환율·유가는 완충, 나스닥 선물은 약세 전환 | 모든 거시 변수가 악화한 것은 아니지만 완충력이 부족 | 원화·유가 안정에 기술주 선물 회복까지 동반 |
장전의 복합 하방 조건도 모두 충족된 것은 아니다. 양 시장 비금융 기관의 동반 매도나 원/달러 1330원대 재상승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시초가·전일 종가 재이탈, 반도체 반등 실패, 넓은 시장 약세만으로도 현재 판단을 방어적으로 낮출 근거는 충분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태
삼성전자 — 초반 전일 종가 회복이 정착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213500원 출발 → 09:04 무렵 211500원 → 09:08 무렵 216000원의 빠른 왕복을 보였다. 금요일 종가 215500원을 잠시 넘었으나 정오 현재 212500원으로 다시 시초가 아래다. 초반 저점을 지켰다는 사실만으로 회복이라고 평가할 수 없다.
오후 첫 복구 기준은 213500원 시초가, 다음은 214500~215500원이다. 반대로 211500원 이탈과 재탈환 실패가 겹치면 현재의 저점 유지 평가도 낮춰야 한다. 삼성전자가 회복하지 못한 채 하이닉스만 반등하면 투톱 동조가 아니라 개별 상대 강도다.
SK하이닉스 — 상대 선방과 절대 추세는 분리
하이닉스는 1279000원 출발 → 09:09 무렵 1315000원 → 11:52 무렵 1267000원으로 움직였다. 정오 직후 1279000원 부근을 재시험했지만 12:31에는 1273000원이었다. 삼성전자보다 일간 낙폭은 작지만 초반 상승과 시초가 방어를 모두 유지한 것은 아니다.
첫 확인 구간은 금요일 종가 1277000원~오늘 시초가 1279000원, 다음은 1284000~1294000원이다. 이를 회복한 뒤에도 삼성전자·코스피200이 동참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방은 1267000원 오전 저점이 우선이며, 이탈 후 복구 실패와 매도 확대가 겹칠 때 기존 1250000~1254000원 구간을 다음 참고대로 본다. 이는 도달을 예고하는 목표가가 아니다.
오후 확인 조건 — 하방 연장과 복구를 함께 열어둔다
기본 판단: 반등 추격보다 방어
코스피 5499~5500, 코스피200 855.29, 삼성전자 213500원, 하이닉스 1277000~1279000원은 현재 가격 위의 회복 관문이다. 한 종목이 잠깐 넘는 것보다 두 반도체와 지수가 함께 되찾고, 외국인 매도 완화·비금융 기관 매수·시장 폭 개선이 뒤따르는지가 중요하다.
하방 위험을 높일 조건
- 코스피 5455.11, 코스피200 848.49, 코스닥 729.97의 오전 저점 이탈이 서로 동조한다.
- 삼성전자 211500원·하이닉스 1267000원 이탈에 외국인 매도 확대, 연기금·비금융 기관 방어 약화가 겹친다.
- 나스닥 선물 약세 확대에 원화 약세나 유가 재상승까지 추가된다.
이 경우에는 ‘금리가 낮아졌으니 버틸 것’이라는 논리보다 가격·수급 악화를 우선한다. 다만 오전 수치 하나만으로 오후 급락이나 거래 중단을 단정하지 않는다.
방어적 판단을 완화할 조건
코스피가 5500을 되찾아 5524~5530을 지지로 바꾸고, 두 반도체가 시초가를 회복하며, 코스닥이 735~738 → 742.17 방향으로 복구하는 가운데 하락 종목 우위가 뚜렷하게 줄어들면 부분 회복 평가를 높일 수 있다. 연기금·비금융 매수 유지와 외국인 매도 축소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그다음은 코스피 5550~5566이다. 이 구간을 되찾지 못한 반등은 오전 고점까지 복원한 추세 전환과 다르다. 반대로 조건이 실제 충족되면 정오의 방어 판단을 오후 내내 고정할 필요도 없다. 오전 저점 유지 하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대응 톤 — 완충을 인정하되 확인되지 않은 회복에는 노출을 늘리지 않는다
현재 우위는 시장 전체의 반등 추격보다 방어·선별이다. 코스피의 연기금 매수와 낮아진 환율·금리는 완충이지만, 외국인 매도와 코스닥 약세, 반도체의 시초가 이탈을 뒤집지 못했다. 지수보다 더 넓은 하락 종목 분포도 부담이다.
대형 반도체의 상대 강도는 관찰하되 장비·소재·로봇·우주항공으로 순환매를 자동 확장하지 않는다.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와 발표 이후의 주가 반응도 별개다. 특히 일일 레버리지 상품은 본주의 왕복 변동을 확대하므로, 반등 가능성보다 먼저 노출 규모와 손실 허용 범위를 점검하는 접근이 적절하다.
오후의 질문은 ‘오전에 충분히 내렸는가’가 아니라 ‘시초가를 회복할 만큼의 매수와 확산이 새로 생기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