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 장마감 분석
코스피는 오후 5541까지 회복했다가 5469로 되밀렸고 코스닥은 저가권에서 마감했다. 기관 총매수 확대와 금융투자 제외 매도를 구분하고, 하이닉스 주주환원 기대·기존 자사주 취득 완료를 분리해 다음 장을 판단한다.
- 코스피는 5469.47로 1.46% 하락, 코스닥은 727.21로 3.26% 하락했다. 오후 반등은 실제였지만 시초가와 주요 회복 구간을 종가까지 지키지 못했다.
- 코스피 기관은 5984억원 순매수했으나 금융투자 제외 기관은 611억원 순매도였다. 코스닥 외국인 매수 전환과 시장 폭의 일부 개선도 지수 저가권 마감을 막지는 못했다.
- 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은 28일 발표 예정이며 구체 내용은 미확정이다. 기존 자사주 매입의 체결 종료는 21일로, 오늘 새 매입이 시작되거나 중단된 것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2026년 10월 26일 - 장마감 분석
한 줄 결론
오후의 실질적인 복구를 인정하되 종가 판단은 방어·선별 우위다. 코스피와 반도체가 시초가를 되찾은 시간이 있었지만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고, 기관 총매수 안에서는 금융투자 의존도가 높아졌다. 원화·금리·유가의 완충과 주식시장의 회복 실패를 별개로 봐야 한다.
오늘을 정오부터 계속 밀린 장으로 설명하면 중요한 절반을 놓친다. 코스피는 오후에 5500을 회복하고 5541까지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를 다시 시험했고 SK하이닉스도 130만원 위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 회복은 마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다음 장의 핵심은 낙폭의 크기보다 반등 때 회복한 가격을 누가 끝까지 지탱하는가다.
10월 26일 16:30 장마감판. 한국 현물은 KRX 정규장 최종 종가, 수급은 KB증권 16:32 후속 관찰값이다. 해외 시세와 공시는 16:37까지 대조했으며 각 항목의 실제 관찰 시각을 따로 표시했다. 시간외 본주 가격을 정규장 종가와 혼합하지 않았다.
전체 장중 경로 — 두 번의 반등, 마지막 유지 실패
코스피: 5499 → 5566 → 5455 → 5541 → 5469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5550.30보다 0.92% 낮은 5499.05에서 출발했다. 09:01 무렵 5498.40을 거친 뒤 빠르게 반등해 09:09 무렵 5565.67로 당일 고점을 만들었다. 전일 종가를 넘은 장 초반 상승 전환은 실제였다.
하지만 10:30~10:34의 5524~5529 재반등은 낮아진 고점에 머물렀다. 10:40 무렵 시초가와 5500을 다시 이탈한 뒤 11:52 무렵 5455.11까지 내려갔다. 오전판의 12:31 관찰값은 5473.98이었다.
오후에는 흐름이 한 차례 바뀌었다. 13시 약 5496에서 13:30 약 5513으로 올라섰고, 14:04 무렵 5541.22까지 회복했다. 오전판의 첫 복구 관문인 5500과 5524~5530을 통과한 것이다. 다만 금요일 종가 5550.30과 오전 고점은 되찾지 못했다.
이후 14:30 약 5517, 15시 약 5502, 15:10 약 5480, 15:20 약 5473으로 다시 낮아졌다. 최종 종가는 5469.47, 1.46% 하락이다. 오후 고점 대비 약 1.29%를 반납했고 시초가 아래에서 끝났다. 오전 저점은 지켰지만, 오후 복구의 지속성은 실패했다. 정오와 종가가 비슷해 보여도 중간의 반등과 재하락을 생략할 수 없다.
코스닥: 오후 740 회복도 시초가에는 미달, 종가는 당일 저가권
코스닥은 742.17로 하락 출발해 초반 약 737.46을 거쳤고, 09:25 무렵 745.95로 고점을 형성했다. 오전판에서 확인한 저가는 729.97이었다. 오후에는 13:16 무렵 740.16까지 회복했지만 시초가 742.17과 전일 종가 751.69에는 닿지 못했다.
15시에는 약 733, 15:10에는 약 730으로 내려왔고, 최종 727.21, 3.26% 하락으로 마감했다. 당일 저가는 727.20이다. 코스피와 코스피200이 오전 저점을 지킨 것과 달리 코스닥은 오전 저점을 낮췄다. 대형주 방어와 성장주·중소형주 위험 회피가 분화된 장이다.
분 단위 시각은 공개 장중 기록에 따른 대략적인 경로다. 지수의 15:30 중간 집계값 대신 최종 마감 수치를 사용했으며, 종가 형성 구간을 별도의 장후 거래로 설명하지 않았다.
코스피 시세·시장 폭 · 코스닥 시세·시장 폭 · 국내 마감 보도
주요 지수·환율·금리·선물·유가
한국 KRX 정규장
| 항목 | 최종 종가 | 전 거래일 대비 | 시가 / 고가 / 저가 |
|---|---|---|---|
| 코스피 | 5469.47 | -1.46% | 5499.05 / 5565.67 / 5455.11 |
| 코스닥 | 727.21 | -3.26% | 742.17 / 745.95 / 727.20 |
| 코스피200 | 851.51 | -1.31% | 855.29 / 867.24 / 848.49 |
| 삼성전자 | 213000원 | -1.16% | 213500 / 216000 / 211500원 |
| SK하이닉스 | 1275000원 | -0.16% | 1279000 / 1315000 / 1267000원 |
등락률은 10월 23일 KRX 정규장 종가 대비다. 삼성전자·하이닉스의 장후 가격이나 KRX·NXT 통합 시가를 이 표의 기준으로 쓰지 않았다.
코스피200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정규장 본주 종가 교차확인
장후 판단에 참고할 거시·파생 가격
| 항목 | 확인값 | 기준과 해석 |
|---|---|---|
| 원/달러 서울 주간 종가 | 1323.1원 | 15:30, 전 거래일 대비 1.5원 하락 |
| 원/달러 국제 참고값 | 1322.23원 | 16:31 KST. 서울 주간 종가와 별도 |
| 미국 국채 10년물 | 4.976% | 16:34 KST. 전일 기준 4.988%보다 낮음 |
| 코스피200 선물 2026년 12월물 | 850.00, -1.54% | 당일 주간 종료 참고값. 16:31 조회 시점이 새 체결 시각은 아님 |
| 나스닥100 선물 2026년 12월물 | 29144.00, +0.09% | 16:25 KST 지연값. 정오 약세에서 소폭 개선 |
| WTI 2026년 12월물 | 101.42달러, -1.79% | 16:25 KST 지연값. 금요일 정산 103.27달러 대비 |
환율 하락과 미국 장기금리의 전일 대비 하락은 완충으로 남았다. WTI도 금요일보다 낮지만 정오 100.91달러보다는 높아졌다. 따라서 ‘유가와 금리가 오늘 내내 급등해서 주식이 하락했다’는 단순한 설명은 맞지 않는다. 높은 절대 수준과 장중 변화 방향을 분리해야 한다.
나스닥 선물이 정오의 약세에서 소폭 플러스로 돌아섰다고 국내 종가의 실패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현재 한국 시장에는 해외 변수의 완충보다 국내 가격 유지력과 기관 매수 구성의 문제가 더 선명하다. 선물 가격을 외국인 선물 순매수·순매도로 바꾸어 해석하지 않았고, 시각이 다른 현물·선물로 동시 베이시스도 계산하지 않았다.
미국 현지 23일 반도체의 선별 반등은 오늘 한국장에서 이미 소화했다. 다음 장에는 현지 26일 미국 거래와 이후 새 뉴스가 추가 판단 재료가 된다. 아직 시작하지 않은 오늘 밤 미국 정규장의 결과를 미리 전제하지 않는다.
서울 외환시장 주간 마감 · 환율 교차확인 · 미국 10년물 · 나스닥 12월물 · WTI 12월물 · 국내 선물 참고
수급 — 기관 5984억원 매수, 그러나 금융투자를 빼면 매도
KB증권 16:32 관찰, 10월 26일 거래분에 대한 후속 누적 집계다. 단위는 억원이며 기관 세부항목은 기관계에 포함되므로 중복 합산하지 않는다.
| 투자자 | 코스피 | 코스닥 |
|---|---|---|
| 외국인 | -6951 | +403 |
| 기관계 | +5984 | -1280 |
| 금융투자 | +6595 | -798 |
| 금융투자 제외 기관 | -611 | -482 |
| 연기금등 | +412 | +29 |
| 투신 | -1272 | -491 |
| 사모펀드 | +189 | +1 |
| 보험 | +37 | -8 |
| 개인 | +598 | +853 |
| 기타법인 | +370 | +24 |
코스피 기관 총액은 매수지만 금융투자 순매수가 기관 전체보다 크다. 금융투자를 제외하면 611억원 순매도이며, 투신 매도와 연기금 매수가 공존한다. ‘기관이 더 샀으니 방어력이 강화됐다’는 결론만으로는 부족하다. 장기성 매수가 전면적으로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오전의 기관 방어 논리를 같은 강도로 유지하기도 어렵다.
오전판의 12:27 관찰값은 코스피 기관 +2653억원, 금융투자 +1034억원, 금융투자 제외 +1619억원, 연기금 +1422억원이었다. 후속 관찰에서는 기관 총액이 더 커졌지만 비금융 기관 합계는 음수다. 같은 증권사·같은 거래일이어도 정정 및 거래시장 포함 범위의 완전한 일치가 확인되지 않아, 두 값의 차이를 정확한 오후 신규 매매액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다만 마감 후 확인되는 기관 구성은 오전보다 덜 우호적이다.
코스닥은 오전 외국인 -554억원에서 후속 +403억원으로 부호가 달라졌다. 국내 정규장 마감 보도도 외국인 약 401억원 순매수를 제시하므로 종가 시점의 매수 우위는 별도로 확인된다. 그러나 정확한 전환 시각과 이후 지속성은 단정할 수 없다. 기관은 순매도를 이어갔고, 금융투자 제외 기관도 오전 0에서 후속 -482억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매수 전환만으로 코스닥 위험선호가 회복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초기 마감 기사는 코스피 외국인 -6955억원·기관 +6110억원을 제시했다. 위 표는 그보다 늦은 KB증권 관찰값으로, 양쪽 관찰을 혼합하거나 차이를 신규 유입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시장 전체 수급을 두 반도체 종목의 수급으로 대체하지도 않는다.
업종 확산 — 일부 종목의 개선과 지수의 저가권 마감이 공존
정규장 최종 시장 폭은 코스피 상승 101개·보합 22개·하락 792개, 코스닥 상승 370개·보합 54개·하락 1309개다. 코스닥 상승 종목 중 상한가는 6개였다.
오전판의 상승·하락 종목 수는 코스피 98 대 795, 코스닥 313 대 1379였다. 종가에는 특히 코스닥에서 상승 종목이 늘었다. 이 개선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하락 종목이 여전히 압도적이고 코스닥 지수는 오히려 오전보다 낮아졌다. 시장 폭의 부분 개선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약세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지, 시장 전체가 회복한 것은 아니다.
15:30 부근 업종 관찰에서는 반도체·반도체장비가 0.88% 하락, 상승 16개·하락 153개였다. 소프트웨어는 0.31% 상승이지만 상승 22개·하락 40개로 종목 확산은 제한됐다. 조선은 4.50% 하락, 우주항공·국방은 4.73% 하락이었다. 이 업종 수치는 마감 부근 관찰값이며 이후 시간외 가격까지 반영한 수치와 구분한다.
하이닉스가 보합에 가깝게 버텼다는 이유로 장비·소재 전체가 강했다고 볼 수 없고, 로봇·우주항공을 자동으로 다음 순환매 대상으로 연결할 근거도 부족하다. 다음 장의 선별은 테마 이름보다 실제 동반 상승과 수급으로 검증해야 한다.
장전·오전 시나리오와 실제 마감의 차이
장전에는 보합권~반등 출발 시도에 무게를 뒀지만 실제 코스피는 0.92%, 코스닥은 1.27% 하락 출발했다. 개장 판단은 실제보다 낙관적이었다. 이후 장중 반등이 있었다고 이를 맞은 개장 전망으로 바꿀 수는 없다.
오전에는 반등 실패를 확인해 방어 우위로 낮추면서도 오후 복구 가능성을 열어뒀다. 실제 오후에는 첫 회복 조건 일부가 충족됐다. 따라서 오늘의 결론은 ‘오전 판단대로 계속 하락’이 아니라 ‘부분 복구가 나왔지만 종가 유지에 실패’다.
| 장전·오전의 확인 기준 | 실제 종가까지의 경로 | 현재 해석 |
|---|---|---|
| 보합권~반등 출발 시도 | 두 지수 모두 하락 출발, 코스피만 초반 상승 전환 | 개장 기대는 하향 수정 |
| 오후 코스피 5500 → 5524~5530 회복 | 5541.22까지 통과한 뒤 5469.47 마감 | 회복 시도는 확인, 지지 전환은 실패 |
| 반도체 투톱 시초가 동반 회복 | 오후에는 회복했으나 종가는 두 종목 모두 시초가 아래 | 장중 개선과 종가 추세를 분리 |
| 코스피 5455.11·코스닥 729.97 하방 경계 | 코스피 오전 저점 유지, 코스닥은 727.20으로 하향 | 두 시장의 하방 강도가 다름 |
| 코스피 비금융 기관·연기금 방어 | 후속 비금융 기관 매도, 연기금 매수는 잔존 | 총기관 매수보다 구성에 주의 |
| 코스닥 735~738 → 742.17 복구 | 740.16까지 반등했지만 시초가 미달, 저가권 마감 | 부분 반등을 추세 회복으로 확대 불가 |
| 원화·금리·유가 완충 | 전일 대비 완충 유지, 유가는 정오보다 반등 | 완충 존재와 주식 방어 성공은 별개 |
핵심 뉴스 — 확정된 사실과 기대의 경계
1. 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예정, 특별배당 규모는 미확정
SK하이닉스는 오늘 해명 공시에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추가 방안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10월 28일 3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할 예정이다.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보도를 확정된 배당금이나 지급 일정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 해명은 오전에 이미 공개된 것으로, 오후 반등을 설명할 새로운 장후 호재가 아니다. 오전판에서 실적·환원 기대를 일반적으로 다뤘던 설명은 이제 발표 예정일은 구체화됐지만 금액·방식은 미확정이라는 상태로 보완한다.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은 지난 23일 확인된 별개의 기존 재료다.
주가에 중요한 것은 기대의 크기뿐 아니라 실제 방안이 기대를 얼마나 충족하는지다. 오늘 하이닉스가 상대적으로 선방했어도 종가가 전일 수준을 지키지 못한 점은 기대만으로 지속적인 매수를 확보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관련 기사 링크: 연합뉴스 — 추가 주주환원 기대에도 약보합 마감 · SK하이닉스 해명 공시 원문
2. 기존 자사주 취득 완료와 새 주주환원은 서로 다른 사안
오늘 확인한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에서 기존 매입의 주문 체결 기간은 8월 20일~10월 21일이다. 주식소각 정정 공시에 적힌 10월 23일은 최종 취득분의 결제일이다. 공시를 확인한 오늘을 실제 매입 종료일로 놓거나, 이 사실만으로 오늘 오후의 특정 하락 시점을 설명하면 시간축이 어긋난다.
정정 공시는 취득한 보통주 23693272주, 취득가액 총액 40004339063500원, 11월 5일 소각 예정을 제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관계기관 협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는 기존 계획의 집행 결과이며 28일 발표할 추가 주주환원과 구분해야 한다.
시장적으로는 이미 끝난 매입을 앞으로도 반복될 수요로 계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 소각의 효과와 장내 신규 매수의 효과 역시 같지 않다.
관련 기사 링크: 주주환원 기대를 다룬 당일 보도 ·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 · 주식소각 정정 공시
3. 유가 하락은 공급 위험 해소의 선언이 아니다
CNBC의 오늘 아시아 시간 보도는 원유 가격 하락을 사우디 에너지 시설의 추가 피해 위험과 고유가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가 맞서는 상황으로 설명했다. 금요일 급등 이후의 되돌림이지 공급·수송 불확실성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
한국 시장에는 당장의 비용 압력 완화라는 장점이 있지만 WTI는 여전히 100달러 위다. 반대로 원유 하락을 이유로 항공·운송·내수주의 전면 회복을 예상하기도 어렵다. 유가 하락의 원인이 공급 정상화인지 수요 둔화 우려인지에 따라 수혜의 폭이 달라진다. 기사 속 장중 가격 대신 위 표의 별도 시각·동일 월물 시세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관련 기사 링크: CNBC — 공급 위험과 수요 위축 우려 속 원유 하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교 — 상대 선방과 종가 회복은 다르다
삼성전자: 오후 전일 종가를 다시 시험했지만 시초가 아래 마감
삼성전자는 213500원 출발 → 09:04 무렵 211500원 → 09:08 무렵 216000원으로 빠르게 왕복했다. 오후에는 14:01 무렵 215500원으로 금요일 종가를 다시 시험했다. 그러나 최종 213000원으로 밀려 오늘 시초가와 금요일 종가를 모두 밑돌았다.
초반 저점 211500원은 지켰고 정오 212500원보다 종가가 높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이를 추세 전환으로 부르기에는 시초가 회복의 유지가 부족하다. 다음 장은 213500원 → 214500~215500원의 재탈환과 유지가 먼저다. 반대로 211500원 이탈 후 복구 실패가 하이닉스·코스피200 약세와 겹치면 방어 평가를 높인다.
SK하이닉스: 일간 낙폭은 작지만 두 차례 상승을 반납
하이닉스는 1279000원 출발 → 09:09 무렵 1315000원 → 11:52 무렵 1267000원을 거쳤다. 오후에는 14:12 무렵 1307000원까지 다시 올랐으나 최종 1275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하락률은 0.16%에 그쳤지만 당일 고점에서는 약 3.04% 낮다.
오전 저점을 지켰고 정오 1273000원보다 소폭 높은 종가라는 점은 삼성전자와 공통적이다. 반면 두 차례 130만원 위 상승을 유지하지 못한 점은 공급되는 매물을 보여준다. 첫 복구 관문은 1277000~1279000원, 그다음 1284000~1294000원, 이후 1300000~1307000원이다. 1267000원 이탈과 재탈환 실패가 나타나면 보합권 선방이라는 평가를 낮춰야 한다.
공통 변수는 메모리 수익성과 AI 고객 투자 지속성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 복구와 사업별 실적 설명을, 하이닉스는 상대 강도 유지와 추가 환원 방안의 확정 내용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하이닉스의 작은 일간 낙폭이 반도체 전체의 상승 확산을 뜻하지는 않는다.
연합뉴스의 정규장 집계 보도에서는 외국인이 하이닉스 약 3896억원, 삼성전자 약 213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위의 시장 전체 KB증권 집계와 구분되는 종목별 보도 수치다. 가격 선방만으로 두 종목의 외국인 복귀를 가정하지 않는다.
본주 종가·외국인 종목별 수급 보도 · 삼성전자 시세 · SK하이닉스 시세
다음 장 확인 조건과 일정
회복 판단을 높일 조건
- 코스피 5499~5500 → 5524~5530 → 5541~5550. 오늘 오후 통과했다가 반납한 구간이다. 단순 도달이 아니라 되밀린 뒤 지지로 바뀌는지 확인한다. 코스피200도 시초가 855.29를 되찾아야 한다.
- 반도체 투톱의 동반 유지. 삼성전자 213500원과 하이닉스 1277000~1279000원을 함께 회복하고, 외국인 매도 완화와 금융투자 제외 기관의 개선이 뒤따르는지가 중요하다.
- 코스닥 730 → 735~738 → 740~742.17. 지수 복구와 상승 종목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야 한다. 외국인 순매수 하나만으로 판단을 높이지 않는다.
현재 방어 판단이 더 강해질 조건
코스피 5455.11, 코스피200 848.49, 삼성전자 211500원, 하이닉스 1267000원의 지지 실패에 기관 구성 악화가 겹치면 하방 위험을 높인다. 코스닥은 이미 오전 저점을 낮췄으므로 727.20 부근 재이탈과 730 재탈환 실패를 별도로 본다. 이 숫자는 예상 하단이나 도달 목표가가 아니라 오늘 형성된 판단 기준이다.
반대로 지수·투톱이 회복 관문을 지키고 비금융 기관과 시장 폭이 동반 개선되면 지금의 방어 판단을 완화할 수 있다. 예상보다 큰 개장 갭이 발생할 때는 전일 숫자를 고정 지지선으로 쓰지 않고 새 시초가와 첫 15~30분 경로로 다시 판단한다.
일정: 내일 국내 성장·소비 지표, 이후 반도체와 미국 정책
- 10월 27일: 한국은행 공식 통계 일정에 3분기 실질 GDP 속보와 10월 소비자동향조사가 예정돼 있다. 결과와 예상치 차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음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공식 달력상 11월 26일로, 내일을 금리 결정일로 혼동하지 않는다.
- 10월 28일: SK하이닉스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 방안 발표 예정. 금액·방식·집행 조건의 실제 확정을 확인한다.
- 10월 29일: 삼성전자 실적 설명과 미국 현지 27~28일 FOMC 결과가 주요 변수다. 미국 GDP·개인소득 및 소비지출 발표도 같은 날 한국시간 21:30에 예정돼 있다.
이미 발표된 솔리다임 검토 중단이나 금요일 미국 반도체 반등을 다음 장의 새로운 호재로 다시 더하지 않는다. 한국 성장 지표와 미국 정책 결과도 발표 전에 유리한 방향으로 가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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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톤 — 반등 가능성보다 종가까지 남는 매수의 질
시장 전체의 반등 추격보다 방어·선별이 우위다. 코스피와 두 반도체의 오전 저점 유지, 코스닥 외국인 매수, 일부 시장 폭 개선은 인정한다. 그러나 오후 반등의 종가 실패와 금융투자에 집중된 기관 매수, 코스닥 저가권 마감이 더 강한 제약이다.
실적·주주환원 발표를 앞둔 대형 반도체는 계속 관찰할 대상이지만, 기대를 확정된 매수 수요로 환산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일일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오늘 같은 반등·반락의 반복 자체가 손실 위험을 키울 수 있으므로 노출 규모와 손실 허용 범위를 먼저 관리하는 접근이 적절하다.
오늘 확인한 것은 반등의 부재가 아니라 반등 유지력의 부족이다. 다음 장의 개선은 더 높은 장중 가격 한 번이 아니라 가격·수급 구성·시장 폭이 함께 남는지로 판정해야 한다.